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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멋이야 그 맛이야
이제 일상이 되어 버린 일요산행 전날밤 이른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또 오늘하루 반듯이 풀어야 할 숙제같은 자질구레한 나만의 일정속에는 늘 팽팽한 시간의 연속이다. 지난주 월악산 갈때의 헤프닝.... 오랜친구들과의 토요모임에 갔다가 늦게 돌아와서는 늦을까 두번씩이나 확인하고 눌러둔 알람이 벨을 울리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었다 4시 30분에 일어나야 하는데 신기하게도 15분전 6시에 눈이 떠져서.. 얼마나 놀랬는지~~ 엉겁결에 화장실로 뛰쳐 들어간 나는 눈썹을 그리고 있었다~~ (하이고~~ 그게 아니지.... !!) 화장이 문제가 아니었다 새로운 총무님. 회장님 대장님 전화번호도 모를뿐 아니라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이번 산행이야 말로 빠질수 없는 절박한 심정이란~~ 냉장고에서 준비되..
2023.02.17 -
금수산이 전하는 말
충북 단양군 적성면 제천시 수산면 경계에 있는 금수산과 한줄기에 위치한 신선봉(845m)과 미인봉을 오르기 위해 차에서 내려 준비운동을 끝낸 시간은 9시 40분...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이들산은 가히 산꾼들의 순례지라고 할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산이라서 부픈 기대감에 오르기 시작한지 얼마가지 않아 가을 가뭄에 목이탄 나무들이 단풍도 들기전에 떨어져 땅바닥에 나딩구는 바삭한 모습들을 보고 실망할 사이도 없이 가파른 산길을 따라 폴삭이는 먼지 때문에 ( 발을 땅에 닿지 않게 걸어라.... 나비처럼 걸어라...ㅎㅎㅎ) 왁자지껄 하는 사이 선배님이 길 한가운데 솟아 있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 지셨다.. 당황스러워 어쩔줄 몰라하는 사이 정소장님께서 능숙한 솜씨로 치료하시고 붕대로 뒷마무리까지 말끔히 해주셔..
2023.02.17 -
인천대교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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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게 하는 아름다운 도시 A
행복한 미래는 꿈꾸며 준비하는 자의 것...결코 후회하지 않는 시간을 한올씩 엮어간다^^*
2023.02.17 -
Miss Monica
She's come from Canada. Korean name is Ham Hung Joo. 29th November 2010.
2023.02.17 -
잊지 못할 청퓽명월의 가은산 숯불구이 파티
잊지 못할 청퓽명월의 가은산 숯불구이 파티 추억속의 산행후기 2011-06-03 17:41:47 앵도라져 가버린 연인(戀人)의 싸늘한 뒷모습 처럼 우리곁에 불현듯 닥아선 서늘한 바람이 상쾌하기도 하였지만 머물지 않는 시간의 아쉬움에 가슴이 저려오기도 하네요 하루가 백날처럼 느껴지던 유년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꿈 많았던 젊은날은 소낙비처럼 지나갔네요 황금빛 들녘에 허수아비처럼 서있는 자화상(自畵像)에 허허로운 바람이 지나가네요 청풍명월(淸風明月).... 한잔 술에 시한수를 지어 그맑은 바람을 노래할까.... 그밝은 달빛을 노래할까..... 그빛이 그바람이 얼마나 고왔길래 홀로이 그밤을 지키는 강아지도 시를 읊어 지새울까.... 삼척동자도 다 안다는 청풍명월의고장 단양팔경.... 충청북도 제천시 가은산을 찾아..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