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까미노순례길(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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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ente la Reina에서 Estella Lizarra(Navarra)로 가다
추억속의 산행후기2018-07-03 22:32:24뿌엔떼 라 레이나(Puente la Reina)를 떠나 Estella로 가는길은21.8km로소 5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오늘 만나게 되는 Estela는 천년전에는 없었던 도시라고 한다그래서 순례자들은 비야뚜에르따(Villatuerta)에서 직접 이라체(Irache)로 갔다고 한다이곳이 까미노 사람들만 왕래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예술그리고 사상 철학이 많은 사람들과 직접 교류하는 공간이 되면서1090년 산초 라미에즈(Sancho Ramirez)나바라 왕국의 왕이 매년 늘어나는순례자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프랑스의 도성을 본따서 Estella 를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까미노 다섯번째날이 되는 오늘모든 순례자들이 서서히 발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고 하여..
2024.09.09 -
주비리~ 빰쁠로냐
함박웃음방/자유게시판2018-07-04 16:28:18평온의 길20.5Km / 7H순례자는 어제 지나온 라 라비아 다리를 다시 건너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사자 얼굴 모양의 샘터를 지나갑니다. 강기슭을 따라 높은 굴뚝을 가지고 있는 상당히 긴 공장지대를 지나게 되며 돌을 깐 좁은 길을 따라서 이라야츠(Ilarratz)와 에스키로츠(Ezkirotz)로 향하게 됩니다. 이라야츠로 가기 위해서는 숲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있는 아스팔트 포장 길로 내려가야 하며 에스키로츠로 가기 위해서 산따 루시아 소성당(Capilla de Santa Lucía) 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이후 작은 시내까지 숲으로 우거진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목장 사이를 지나는 도로를 지나 중세 다리인 시글로 14세의 다리를 지나면 라라소냐에 도착합..
2024.09.09 -
DAY6 뿌엔떼 라 레이나 ~ 에스떼라
함박웃음방/자유게시판2018-07-04 16:37:55포도의 향기가 맡으며..22Km / 6H산띠아고로 향하는 까미노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 중에 하나인 “여왕의 다리(Puente la reina)”를 넘는다면 전날 슈퍼에서 마실 음료수를 사 두는 것이 좋습니다. 돌로 만들어진 긴 다리를 건넌 순례자는 고속도로를 건너가 좁은 비포장도로를 통해서 계곡의 끝으로 깊숙이 들어갑니다. 계곡을 통해 마녜루 입구의 십자가상까지 오르는 가파른 비탈길은 오래된 수도원과 성당건물 사이에서 시작됩니다.아르가 계곡을 통해서 오르는 마지막 구간은 상당히 험하므로 물을 충분히 준비하여야 합니다. 중세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 마녜루에는 향기로운 로즈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유명한 바가 있으며 언덕 위에 외롭게 서있는 산따..
2024.09.09 -
Estella Lizarra 에서 Los Arcos (Navarra)로 가다
추억속의 산행후기2018-07-05 15:43:31Estella Lizarra 에서 Los Arcos로 가는 길은 21.3 km 5 시간 30 분이 소요될것이다어둠이 채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에 서둘러 길을 떠나는 모범생 까미노순례자들의 열정이 가득하다이곳 Estella와 연결된 뿌엔떼 라 레이나에서 합쳐지는솜포르트(Somport)에서 아라곤 루트로 들어오는 순례자들이나폴레옹 루트로 들어오는생쟝 피에트 포르의 까미노 친구들과 함께 만나같은길을 가게되어 다른곳에서 보다 월등하게 순례자들이 많아 보였다 도시를 벗어나면 큰 로터리를 만나게 되고이곳에서 부터 Estella 와 Ayegui 라는 도시를 이어주는멋지고 아름다운 보도블럭이 깔린 길을 걷게된다그 견고하고 세련된 그들의 솜씨가 큰 감동을 주기도 하는데아마..
2024.09.08 -
Los Arcos(NAVARA)에서 Logrona(La Rioja)로 가다
추억속의 산행후기2018-07-09 20:31:49Los Arcos에서 출발하여 Logrona(로그로뇨) 까지는 27.9 km이며 약 7 시간이 소요된다나바라(NAVARA)에서 산솔(Sansol)에 이르는 지역은 포도밭산지로 이어지고사람들의 정성이 가득히 깃들어 있는 밭고랑 사이로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키가 작은 포토나무을 관찰하며 걷는 길이 지루하지가 않았다그러나 그곳을 벗어나 또레스 델 리오(Torres del Rio) 에서 비아나(Viana)로 가는길은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는 11km의 긴나긴 인내의 땡볕길이 기다리고 있었다산속에서 빠저나오면 갑자기 나타나는 자동차 도로를 횡단 보도없이 자유롭게장난치듯이 걷기도 하면서 까미노친구들과 손을 흔들고 서로의 존재를 교신을 하기도 하였다날마다 눈뜨면 만나..
2024.09.08 -
Logrono에서 Najera(La Rioja)로 가다
Logrono에서 Najera(Rioja)로가는 길은 30.78km 8시간이 소요되는 먼길이다Logroneo는 전통적인 산티아고 도시로서 순례자들 덕분에 도시가 형성되었고Rioja와 함께 알폰소 6세에 의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진다순례자들은 Ebro강을 건너 도시로 들어서게 되는데강을 건너면서 길게 뻗어있는 Rue Vieja 거리 전체에 깔려있는 돌로 만들어진길바닥의 포장들은 그들의 정교한 솜씨와 정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된다시가지의 다양한 상점 주점 포도주 도가 와 공예품 가게들이 순례자들의 눈길을사로잡고 1655년에 세워졌다는 알베르게가 가장 경이로운 발견이 될것이다나의 경우에는 발이 편치 않음으로 해서 Logrono에서순례자들의 다정한 어머니셨던 유명한 펠리사 부인의 집을 지나쳐 ..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