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까미노순례길(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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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띠아고의 모놀로그 (Monologue of Santiago )
2018-12-20 21:37:38Albergue Compostela 2018년 6월 4일 Santiago08:00 Barcelona01:00-ParisLyon19:53( 까미노 데 산띠아고 34일째 ) 아침 부터 비가 내렸다내가 그토록 고집스럽게 시도했던무시아(Muxia)여행은가지 않은것이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피니스떼라(Finisterre)는옛사람들이그곳이 땅끝이라고 생각했다는것 때문에지금도 땅끝인가확인하고 싶어서 가고 싶었을것이다 (ㅎㅎㅎ)무시아(Muxia)는 성모님께서돌배를 타고 상륙했다는 전설 때문에나도 돌배를 타고 오시는 성모님을영접하고 싶어서죽기 살기로 가보고 싶었을것이다어쨌든 무시아 (Muxia)그 바닷가에 홀로 앉아서한없이 푸른 바다을 바라보고 싶었던내마음속의 꿈은 무산 되어버렸지만내..
2024.05.20 -
산띠아고역에서 바르셀로나 그리고 프랑스 파리Lyon 몽파르나스 에 도착하다
2018-12-24 01:31:48산띠아고역8시출발 바로셀로나오후1시출발 그리고 프랑스 파리 Lyon도착 19:53 몽파르나스 숙소 Host Paul 1박 (2018 06 05)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생명은하늘의 축복이라고달콤한 말로 사람들은 노래하지만사실은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생명은태어나는 순간부터죽음을 향하여 돌진하는것이라고생각하면서 살고있는 사람은 없는것이다 정해진 죽음이 문밖에서기다리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다면누구라도 행복한 마음으로한순간도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기쁨을 누릴수가 없을것이다우리들 모두가 실존하는 죽음을 자각하지 못하고이세상이 영원할것이란 착각은우리들을 즐겁고 행복하고아름다운 삶을 이끌어주는 환각제같은것이고끝없는 사막속의 신기루 같은것인지도 모른다 만남도 이별을 잉태하고 있다고 했던가..
2024.05.20 -
프랑스 파리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다
2018-12-24 01:36:5206JUN 파리(Paris)CDG Airport Charles de Gaulle 18:35 -Amsterdam 20:00 - 06JUN 21:25 Amsterdam - 서울 (Seoul)14:50 ICN.01012019. 한치앞을 내다 볼수없는인간의 나약(懦弱)함을다시 확인(確認)하는 시간이 내눈앞에 있었다집으로 돌아가야 하는시간을정확하게 지켜야하는나의 사정(事情)은 아랑곳 하지 않는 비행기는이륙(離陸)의 시간을 지체(遲滯) 시키면서귀중한 한시간이 흘러가 버린것이다 프랑스 파리 샬를드골 국제공항서울행 비행기안에서 몇몇 탑승객들은가방을 챙겨들고 비행기에서 훌훌 떠나가고 있었다 나의 경우에는 특별한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미련없이 떠나가는 그들을 부러운 눈으로바라보면서 죽치..
2024.05.20 -
산띠아고의 꿈 (Dream of Santiago)
추억속의 성지순례2018-12-11 00:01:01Santiago de Compostela Departure Date: 26 APR Incheon(2) 00:55 - Amsterdam04:50 - Amsterdam)06:45 - Paris 08:00 CDG06JUN Paris18:35 CDG (Aeroport Chorles de Gaulle 2F - Amsterdam20:00 AMS (Schiphol Airport) - 06JUN Amaterdam 21:25 AMS -->서울 (Seoul)14:50(일 1 Day+1) ICN KLO855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2 /flight operated by /KLM ROYAL DUTCH .***대망의 산띠아고 데 꼼뽀스뗄라의 순례의..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