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요령

2024. 9. 3. 08:02꿈속의까미노순례길

보행요령

2018-07-13 22:57:03


까미노 순례를 위한 도보 기초 상식

네 발 달린 짐승이 두 발을 이용하여 균형을 잡으며 걷는다는 것은 분명 수많은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 것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와는 다르게 어떤 사람이라도 발달된 보행감각을 가지고 있는데, 특별히 걷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양한 지형과 만나게 되는 까미노에서의 보행은 도심에서의 보행과는 여러 면에서 달라서 오프로드 걷기에 필요한 체력과 요령을 갖추지 않으면 까미노를 걷는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까미노에서의 걷기는 평지에서 시작하여 점차 표고를 높여가고, 또 다시 내려와야 하는 운동을 반복해야 합니다. 평소 도심에서 생활하는 순례자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평지를 걷는 수평이동만을 하지만 적어도 까미노에서는 좀 더 경사지고 험난한 곳을 수직 이동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므로 기초요령과 적절한 훈련, 과학적인 지식을 알아두면 익숙하게 걷는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성인이 평지에서 시속 4km로 걸을 때 심장의 박동 수는 1분에 100번 (평상시 성인의 심박 수는 분당 70번 전후, 호흡수는 16 ~ 20회)이며, 이때 신체에서 요구되는 산소섭취량은 안정시의 4배까지 된다고 합니다.
한편 휴식시의 운동량 및 산소요구량을 1이라고 했을 때 7~10kg 정도의 배낭을 메고 까미노의 경사를 오를 때는 산소요구량이 8.8정도가 될 정도로 힘이 들며, 경사를 내려올 때도 산소요구량이 5.7 정도가 나옵니다.
경사진 오프로드에서 균형을 잡는 것도 평지보다는 더 힘든데. 특히 노출된 바위가 많고 요철이 심한 까미노의 너덜지대에서는 오르막보다 내리막에서 균형을 잡기가 더 어렵습니다. 한발한발 균형을 잡기 위해 다리 근육은 물론 신체 여러 부위의 힘을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순례를 떠나기 전 충분한 걷기 운동과 체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까미노는 산악지형처럼 험난하지는 않으나 매일같이 이어지는 강행군에 체력이 떨어져 평지에서도 균형을 잃고 넘어지거나 카메라와 같은 고가의 물건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기후변화 또한 까미노를 걷는데 커다란 방해요인으로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비바람을 만나 옷과 장비가 젖으면 몸이 무거워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체력소모가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까미노에서는 걷는 시간이 깁니다. 까미노에서는 몇 시간 이상 계속 걷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상생활 중에는 1시간 이상 계속 걷는 경우가 드뭅니다. 평소 단련되지 않은 몸으로 가파른 산길을 걷는 것은 체력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장피드포르에서 피레네를 넘기 위해 첫날 산행을 처음 시작하여 경사진 산길을 걷게 되면 누구나 숨이 가빠지고 다리에 근육통이 오는 등 고통을 겪기 마련입니다. 오랫동안 등산을 해온 사람도 등산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들게 오르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등산 애호가들은 보통 그 고통에 비해 얻는 즐거움이 더욱 크기 때문에 참으면서 등산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프로드의 까미노 걷기가 언제나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닙니다. 오프로드의 까미노 걷기에 알맞게 단련된 체력을 바탕으로 보행법의 요령을 터득한 사람은 한발한발 오르는 상승 감을 즐기며 상쾌한 기분으로 순례를 할 수 있습니다.

순례길 발 관리의 시작

순례를 위하여 발을 관리하는 시작은 자신에게 편안하게 잘 맞는 등산화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운동화, 스포츠 샌들, 하이킹 슈즈, 하이킹 부츠, 경등산화, 중등산화 등등 순례에 적당한 신발을 착용할지에 대한 논쟁은 해외의 포럼은 물론 국내 카페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고민되는 문제입니다. 심지어 미국의 유명한 칼럼니스트는 까미노 순례를 맨발로 하는 것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을 몇 년째 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신발을 살지를 일단 논외로 하면 신발을 구입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발, 특히 발바닥에 제일 편안해야 된다는 것이고 순례 중에 발이 붓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발가락 부분에 어느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큰 신발을 신고 걸으면 신발 내부와 발 사이의 마찰을 증가시켜 쉽게 물집이 잡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꺼운 양말을 두 개 겹쳐 신어 신발 내부와 발 사이의 틈새를 부드럽게 채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말도 깨끗한 양모(울)나 속건성의 폴리에스테르 계열로 만들어진 다소 두꺼운 등산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면으로 만들어진 운동용 양말은 가장 최악의 선택입니다. 쉽게 마르지 않아 신발과 발 사이의 마찰이 심해져 물집을 잡히게 만들고 세탁 후에도 잘 마르지 않으며 냄새도 빠지지 않습니다. 만약 내피 양말을 양말 내에 겹쳐 신는다면 양말을 매일 세탁할 필요도 없어지고 물집도 효과적으로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전문 등반가의 경우에도 발바닥 피부가 너무 약해서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경우 소독용 알코올이나 벤조인팅크를 발에 발라주면 발바닥의 피부를 단단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발 관리에 있어서는 항상 두 발을 마른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주기적으로 쉬면서 양말까지 모두 벗고 발을 말려주고 식혀 줍니다. 이때 양말이 심하게 젖어있으면 여분의 양말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또 아침 저녁으로는 바셀린으로 발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발뒤꿈치부터 디디며 가볍게 걸음을 걸어야 합니다. 뛰거나 급하게 걷지 말아야 하며 특히 내리막 길에서는 더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음을 걸어야 합니다. 바닥 깔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등산 스틱은 발로 향하는 하중을 줄여주고 체력 소모를 줄여주는 매우 좋은 장비입니다.

신발에는 모래나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위를 기울여야 하며 걷다가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이는 발 부위가 있다면 당장 양말을 벗어 확인하고 편안한 상태가 되도록 신발끈 등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걸을 때 유달리 뜨거워지는 부분이 있다면 물집이 잡히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당장 양말을 벗어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발톱은 너무 짧거나 긴 상태가 되어서는 안되며 특히 엄지 발가락의 측면이 날카롭게 되어 피부로 파고들지 않도록 손질하여야 합니다. 물집이 잡힌 경우에는 소독된 실을 바늘에 꿰어서 물집을 통과 시키고 물집의 양쪽에 실을 남겨둔 상태로 남겨두어 물집 안의 체액이 자연스럽게 실을 타고 빠져나가게 두어야 합니다. 물집을 터뜨릴 때는 알베르게의 침대에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체액이 묻어있는 침구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출발하고 느리게 걸으세요.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며 느린 것이 빠른 것을 이긴다.
노자 도덕경 중 / 중국의 사상가

순례 여정의 계획을 세울 때부터 가능한 천천히 걷고 너무 길지 않는 거리를 걸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까미노 순례는 힘차게 팔을 휘저으며 걷는 아주머니의 학교 운동장이 아니고 올림픽 경기장도 아닙니다. 까미노를 빠르게 걷는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거친 자신의 숨소리와 먼지와 소똥으로 뒤덮인 길바닥뿐입니다.
까미노에서 순례자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너무 빨리, 너무 긴 거리를,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걷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하세요. 마치 이른 아침의 달팽이처럼 굳어진 몸을 푼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속도와 걷는 거리를 조금씩 느려가면 되는 것입니다. 까미노 순례는 전쟁을 나서는 군인들의 행군이 아닙니다. 항상 주위를 돌아보며 자연을 즐기고 흥미로운 곳이 나타나면 들어가보세요. 고작 알베르게의 침대 때문에 다른 순례자들과 경주를 벌이지 마세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으면 더더욱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자신의 속도를 믿고 하루에 최소 다섯 번 이상은 부츠를 벗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피곤을 느낀다면 시원한 바의 파라솔 밑에서 잠시 낮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오래지 않아서 당신의 그렇게 빨리 걷던 순례자들 보다 훨씬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이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오래 멀리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입니다.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 숫자에 연연하다간 내 몸의 소리를 놓칠 수 있다.

 

까미노 순례 길 초반의 순례자는 잊어버려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오늘 하루 반드시 20킬로미터 이상을 걸을 것이라는 결심은 잊어버리고, 다른 순례자들과 속도를 맞춰야 한다는 경쟁심도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까미노 순례의 경구 “No Pain, No Glory”도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자신의 몸이 속삭이고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르막 길에서 당신의 몸이 힘들어 숨을 헐떡이며 소리를 지른다면 속도를 줄여 숨을 골라야 합니다. 당신은 에베레스트 등반대원이 아닙니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힘들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당신의 몸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을 수 있고 편안한 순례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만약 어딘가에 고통을 느낀다면.. 여러분의 몸이 아프다고 소리친다면, 우선 통증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발이 너무 뜨거워 지고 아프다면 우선 등산화를 벗고 양말까지 벗은 다음 두 발을 편하게 하고 차갑게 식혀 주어야 합니다.

온몸의 근육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다면 여러분의 몸이 근육에 쌓인 젖산을 제거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고 속도를 늦추거나 휴식을 하여야 한다고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몸이 말하는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여러분의 몸을 편하게 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 의미는 여러분의 몸의 한계를 초과하지 않는 한계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몸이 외치는 소리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건강하게 순례를 완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몸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순례자가 자신의 주위를 즐길 수 있는 시작점이 됩니다. 헐떡이며 땅을 보며 걷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걸으며 주위를 돌아보게 될 때 비로소 돌 하나의 생김과 초록색 나뭇잎의 움직임, 시리도록 파란 하늘의 빛깔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느리게 걸을수록 순례자는 더 많은 것을 가슴과 두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피레네 산맥의 정상을 정복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면 지금 자신이 걷고 보고 있는 길, 주위의 풀과 꽃 나무와 돌들이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나만의 리듬을 찾아 갈수록 발걸음은 가벼워 질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찾아올 것입니다. 이것이 까미노 순례가 주는 가장 위대한 교훈입니다. 이러한 몸과 마음의 변화는 여러분의 정신을 보다 평화롭게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운이 좋다면 이러한 평화가 산띠아고 순례를 마친 후에도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지나온 순례 길을 복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미래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우리가 지나온 길에 해결책이 있다.
제인 블랑카드 (Jane V. Blanchard) / 소설가

지나온 순례 길을 복기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멀리 이 힘든 길을 걸었으며 얼마나 높은 산을 넘어왔는지 여러분은 충분히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할 자격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난 길을 통해 순례자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어려움이 닥쳐도 그 어려움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대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 길에서 자신이 놓쳐버린 것을 다시금 복기 함으로 다시 실수 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 주말 모두 닫혀버린 슈퍼 때문에 하루 종일 굶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순례자는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지나온 길을 돌아 본다는 것은 앞으로의 순례 길을 걷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르딕 워킹

어떻게 걸어도 산띠아고까지 갈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바른 걷기는 보도 순례의 즐거움을 배가 시킵니다. 흔히 이미 까미노를 다녀온 선배 순례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산띠아고에만 가면 된다고 말을 합니다. 충분히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말을 타거나 버스에 타더라도 산띠아고에만 가면 자신이 계획한 까미노를 마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온전히 자신의 두발로 걸어서 까미노 순례를 계획하고 있는 순례자라면 이론과 실제 연습을 통해서 간단한 보행법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걸어야 할까요?
일단 가장 기본적인 보행 자세는 양 어깨의 힘을 빼고 편한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조금 굽히며,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한 발짝을 내디디며 출발합니다. 그 다음 내딛는 발바닥에 몸의 중심을 옮기며 땅을 밟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조금 복잡해 보여도 실제로는 굉장히 쉽고 조금만 신경 써서 연습해보면 일반적으로 자신이 걷는 방법과 조금밖에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땅을 밟을 때는 발꿈치부터 발바닥 전체 그리고 발끝으로 자연스럽고 안정감 있게 디뎌야 합니다. 경사를 걸어 올라갈 때는 손을 크게 흔들지 말고 양 어깨를 좌우로 보폭을 맞추어 리듬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양손에는 노르딕 스틱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지 말고, 들것이 있다면 반드시 배낭에 넣고 가야 합니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에 맞추어야 하며, 숨을 들이 쉬고 내 쉬는 것은 같은 간격으로 하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간격의 숨쉬기를 너무 의식하게 되면 그 의도적인 노력 자체로 인하여 자신의 호흡템포를 놓쳐 더 숨이 가빠질 수도 있습니다.

숨이 가쁘다고 해서 계속해서 심호흡을 하면 과량의 산소섭취로 인해 현기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 쉬 피로하지 않게 하루의 여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온 힘을 다해 허둥지둥 걷는다면 쉽게 지쳐버리게 되고, 한번 피로해진 후에는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힘의 배분은 전체 체력을 10으로 보았을 때, 오르막에 4, 내려올 때 3을 소모하고 남아 있는 3은 예비체력으로 간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 까미노를 시작하는 초보 순례자의 경우에는 50분 걷고 10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는 오로지 자신의 체력에 따라서 쉽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걸을 때에는 밸런스와 리듬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급한 마음에 빨리 가려고 보폭을 너무 넓게 벌려 걷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당신의 앞에는 아직도 수백 킬로미터가 남아있습니다. 무리하게 보폭을 넓히면 상하운동이 심해져서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폭은 성인의 경우 보통 65cm, 분당 100보 정도가 적당합니다. 걸을 때는 밸런스를 유지하며 일정한 리듬이 있는 동작을 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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