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53)
-
가곡 "마왕" (Erlkonig) D.328 - 슈베르트
음악창고2012-08-15 00:06:26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은 그가 18세때 시성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걸작으로서 가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락이 반복되는 부분이 없이 작곡된 통절형식의 가곡이다.즉흥적으로 단숨에 썼다는 이 곡은 그의 재능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g단조 4/4박자 비바체인 이 노래는 3잇단음표의 피아노 반주로 말발굽 소리를 묘사하고 있다.말이 질주하는 정경을 그린 음산한 세잇단음의 전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이야기하는 사람, 공포에 떠는 아이, 그 아이를 안고 말을 달리는 아버지, 아이의 영혼을 빼앗아 가려는 마왕 이렇게 4 명의 목소리로 나뉘어 극적으로 노래된다.아버지의 목소리는 낮은 소리로, 아들은 높은 소리로, 마왕은 부드럽게 속삭이듯이 노래한다.슈베르트는 이 곡에 불협화음을 ..
2024.05.21 -
70년대 대중가요와 민중가요
음악창고2012-08-15 00:11:09 1.대중가요계의 변화(1) 대마초 파동과 포크의 좌절, 그리고 변질 70년대 중반으로 향하면서 더욱 영향력이 강해지던 대중예술의 신세대, 청년문화세력은 75.11월 대마초 사건으로 그 발전이 꺾이게 된다. 70년대 초 청년문화 붐은 한편으로는 대 중문화의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알리는 것이면서, 그것이 여전히 대중문화적 체제순응식 사 랑타령과 미국식 자유주의의 흉내내기에 그쳐있는 것에 대해서 대학생과 지식인 사이에는 10월유신으로 대표되는 정치적 반동화와 그에 대한 대학생, 지식인들의 거센 반대 움직임을 호도하기위해 오히려 조장되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었다.앞에서 미국의 모돈포크의 진보적 사회작 측면이 상당히 약화되거나 제거된채 이식된 포크는 그런 비판으로부터 자..
2024.05.21 -
[오미희의 가요 응접실] Boeves Psalm / Janne Lucas
음악창고2012-08-15 00:13:18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Janne Lucas 의 연주곡으로오미희의 《가요 응접실》 시그널로 소개되어 유명해진 곡..이곡은 아코디온 연주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지만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Janne Lucas는피아노로서 한층 아름답고그리움이 치솟듯 연주하여 줍니다.Boeves Psalm이 담긴Janne Lucas의 앨범은 LP가 사라지면서음반들이 CD로 전환되는시점에한정적으로 발매된 LP라고 합니다예전에 MBC-FM 오후4시부터 방송되는오미희의 가요 응접실 시그날 뮤직으로우리에게 친근한 곡입니다.저도 예전에 이프로를 즐겨 들었는데이 음악을 듣고 있으니그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2024.05.21 -
모짜르트의 독살..새로운 범인.
음악창고2012-08-15 00:14:57 모짜르트 독살, 새로운 범인1791년12월5일오전0시55분에 모짜르트가 빈에서 사망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그 사인은 분명치 않다...모짜르트의 시체에는 발뒤꿈치부터 복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양이 있어서, 독물에 의한 죽음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으며, 모짜르트가 죽기 반년전에, 처 콘스탄체와 산보하다가 누군가가 자기에게 독을 먹게 했다고 얘기했다는 사실이 전해짐에 따라, 당시에는 모짜르트 독살설이 널리 퍼져 있었다.그 범인으로 가장 먼저 지목된 것은 당시 빈의 궁정악장이었던 살리에리로, 그것은 살리에리가 모짜르트의 재능을 시기하여 범행을 했다는 것인데, 그후 살리에리가 만년에 정신이상이 되어 일시적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자신이 모짜르트를 독살했다고 얘기한 ..
2024.05.21 -
Dana winner---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음악창고2012-08-15 00:17:52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 Dana WinnerDawn breaks above the neon lights 네온 불빛 사이로 새벽이 밝아오면서Soon the day dissolves the night 밤은 곧 물러갈 거예요Warm the sheets caress 당신이 떠날 때my emptiness as you leave 따스한 이불만이 나의 공허함을 어루만져주죠Lying here in the afterglow 여기 누워 추억에 잠겨Tears in spite of all I know 모든 걸 알고 있다 해도 눈물은 흐르고Prize of foolish sin 어리석은 죄의 보상을I can"t give in 난 포기할 수 없어요Can"..
2024.05.21 -
나의 아버지
2012-09-09 21:53:3나의 아버지 나의 무의식 속에는아니나의 깊은 자의식 속에는어제 일처럼 선명하게내 가슴속에 아로새겨진나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있어서..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디로 부터 온 것일까...나는언제나 나자신에 대하여끊임없이 되돌아 보게 되고 나의 분신과도 같은아버지에 대한아름답고 신비로운기억의 그림자와 동행하며울고 웃으며때로는 분노하며 살아왔고또한살아가고 있는 오늘... 미동도 없이눈에 보이지 않는 미물처럼암흑속에서깊이 잠들어 있었던 나의 자아는 휘영청 달밝은 밤이었던그 이전에는전혀자신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천진스런 웃음의3년 4개월의 어린 아기 였었다눈을 비비고 다시 헤아려 보는믿을 수 없는3년 4개월의 어린 아기... 어찌하여어찌하여 나의 아버지께서는세상의 빛도 인식할수 없는..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