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k Corea

2024. 9. 16. 11:17팝아티스트

 
 
CHICK COREA

30여년간의 음악활동 동안에 그래미상 후보 32회, (수상 수차례) '퓨전 째즈의 거장' '현대 째즈의 창조자' '금세기 최고의 퓨전 작곡가' '째즈에 팝-록 사운드를 부여한 최초의 인물' 등등 그를 표현하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뛰어난 기량과 음악성으로 째즈 챠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 시대 최고의 째즈 피아니스트 .

1941년 메사추세츠 첼시에서 태어난 칙 코리아는 4살 되던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음악 인생을 시작하였다. 베에토벤과 모짜르트의 영향은 물론이고, 어려서부터 그의 가정에서 흐르던 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 버드 파웰등의 음악은 그의 음악적 감성과 재능의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그는 처음으로 가입했던 프로 밴드 몽고 산타마리아 앤 윌리 보보 (Mongo Santamarid And Willie Bobo)라는 라틴 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에서 오늘날 그의 음악적 본질이자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라틴 째즈 스타일을 발견하였다.

그가 째즈계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주목받기 시작한 것을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에서 일렉트릭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면서 부터였다. 그 시절 퓨전 째즈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Bitchs Brew」, 「In A Silent Way」앨범 작업에 참여하기도 한 그는 'Circle'이라는 그룹으로 독자적 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77년 저 유명한 째즈 록 밴드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를 출범시킨다. 이 밴드에서 라틴 리듬을 째즈에 담고 다시 그것을 록 비트로 재조형하는 작업을 거쳤고 때론 클래식 오케스트레이션 수법을 응용한 독자적인 감각의 새로운 째즈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Return To Forever」
「Light As A Feather」(72)
「Hymn Of The Seventh Galaxy」(73)
「Where Have I Known You Before」(74)
「No Mystery」(75)
「Romantic Warrior」
등이 리턴 투 포에버가 발표한 명반이다. 이런 음반들로 칙은 70년대 퓨전운동의 선두주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이후 현대 째즈의 창시자요 퓨전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불리게 된다.

80년대 리터 투 포에버 해체 후 칙 코리아는 '칙 코리아 어쿠스틱 밴드(Chick Corea Acooustic Band)'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Chick Corea Elektric Band)'등 두 개의 밴드를 함께 리드하며 자신의 풍부한 음악세계를 과시했다.

존 파티투치(John Patitucci), 데이브 웨클(Dave Weckle), 프랭크 갬벨(Frank Gambale)등 째즈계에서 유명한 연주자들이 모인 이 밴드는 칙의 뛰어난 음악적 아이템과 무한한 표현력이 합쳐져 고도의 하이테크 퓨전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었다. 여러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활약을 보인 그는 조 헨더슨, 프레디 허버드, 샤카 칸, 넬시 윌슨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연하기도 했다.

90년대 들어와서 '더욱 다양한 연주를 개발하는 시기'라고 말하는 그는 '퓨전째즈의 거장'이며 '째즈에 팝-록 사운드를 부여한 최초의 인물', '현대 째즈의 창조자'등 그를 표현하는 갖가지 수식어에 어울리는 최고의 연주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93년 내한 3회 전석 매진기록과 96년 내한 매진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는 20세기 최고의 Jazz Pianist 이며 20세기 최고의 컴템포러리 작곡가임에 틀림없고, 특히 99년 London Philharmonic과의 협연으로 Sony 사로부터 Mozart 피아노 협주곡의 음반을 취입함으로써 Classic 장르를 초월하여 인정받는 연주자가 되었다

'팝아티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ve Clark Five  (1) 2024.09.16
Collective Soul  (0) 2024.09.16
Cozy Powell  (0) 2024.09.16
Christina Aguilera  (1) 2024.09.16
Chris De Burgh  (1)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