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및 구소련 의 세계적인 지휘자

2024. 5. 24. 12:15음악창고

음악창고

2012-08-14 01:34:06


 
 
Sergey Koussevitzky (1874~1951)

생전에 보스턴 심포니의 상임으로 현대음악의 나아갈 방향과 라벨과의 교류로 라벨을 여러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오케스트래이션을 자극했었다는것등이 높게 평가되곤한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출신으로 현대적감각에 러시아적 색체가 어울어진 지휘자란 찬사속에 러시아 혁명 직후 망명한 미국에서 사망한다.

거장 쿠세비츠키가 망명한후 구소련 음악의 메카인 레닌그라드(현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더불어 정치적 중심지인 모스코바에도 신흥악단이 속속 등장함으로 여러 구소련 출신지휘자들은 성장한다.

이후 활약한 가장 소련적인 지휘자라면 Samuel Samosud (1884~1964) 이 지휘자는 가장 소련적이고 대륙적인 스케일의 해석으로 이후 구소련 출신 지휘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된다.

오페라와 발레음악과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에프등의 작품을 여러번 초연하기도 하였으며 소련에서 주로활동했던 알렉산더 가우크(1893~1963)와 니콜라이 말코(1884~1981) 해외에서 주로 활동했던 도브로벤(1895~1953) 그리고 말러 호연으로 유명하며 스위스에 거주하고 런던이 주 황동 무대엿던 야샤 호렌슈타인(1899~1973)등도 주요 거장들이다.(참고로 호렌슈타인은 유대인이다)

이들은 사상과 음악 사이에서 고통과 강요를 받았으며 나름대로의 신념으로 한시대를 장식했다.

이후 20세기에 출생한 구소련출신 지휘자들은 공산정권과 음악 사이에서 어떤각자의 방식으로 적응하고 대항하였었는데.안드레 코스텔라와 에프게니 므라빈스키의 일화가 좋은 예가 된다.

이후 20세기에 태어나 활약한 최고 거장을 꼽으라면 아마 모두가 Evgeny Mravisky(1903~1988) 를 꼽을것이다.

코스텔라네츠와 므라빈스키는 둘다 레닌그라드 출신이며 코스텔라네츠가 2년 선배이다.
하지만 므라빈스키가 조국을 지킨반면 코츠텔라네츠는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다.
코츠텔라네츠는 지휘시 청중들과의 교감과 청중들을 즐겁고 유쾌하게 해주는것을 이상적인 것이라 믿었었는데 이는 다분히 파퓰러한 발상이며 이에 공산정권의 스타일과는 맞이 않았을것이다.

이후 둘은 다른길을 걸으며 두가지 선택속에 두가지 길을 걷는 구소련 출신 지휘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는다.
이후 1950년대 중반 처음으로 베일에 가려져있던 므라빈스키와 러닌그라드필하모닉이 서방 연주회를 같는다...
그들의 기량은 충격적인 수준이였으며 20세기 지휘계의 황제로서의 귄위를 누린 카라얀마져도 그를 동경하고 음모했엇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번에는 또다른 배경으로 대비되는 지휘자가 있다.
머르캐비치 그는 키에프 출신으로 어린 시절 스위스로 이주 처음부터 정치적 제한없이 서방세계를 자유로이 누비며 연주활동을 했었지만 Kirill Kondrashin (1914~1981)은 참으로 불운한 말년을 보냈다.

므라빈스키의 레닌그라드필과 대비되며 모스코바필을 이끌며 양대산맥을 이루며 활약했었지만 1977년 네덜런드로 망명 서방세계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한 활동을 채펼쳐보기도전인 2년후 1981년에 심장 발작으로 사망해 버린다.

스케일 큰비팅스타일과 악단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밀어부치는 그는 이미 생전에 신화적 존재였었다.그런 그는 우리나라의 보배 정경화와 빈필의 협으로 완성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음반녹음을 마지막 녹음으로 남긴채 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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