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4. 11:02ㆍ부동산법률상식
부동산법률상식
2012-08-10 19:31:42
20대가 꼭 가져야할 베스트 통장
청약통장은 뭐고 CMA는 뭐야? 같은 돈이라도 어떤 금융 상품에 넣었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미래가 달라진다. 몰라서 손해 보고 있었다니 억울하지 않은가! 20대가 꼭 가입해야 할 금융 상품 리스트
<절세형 금융 상품>
은행 이자에도 이자소득세라는 세금이 부과된다. 이자소득세를 면제받거나 적게 낼 수 있는 절세형 금융 상품에 주목하자.
절세형 금융 상품의 종류
비과세 상품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을 전혀 안 내도 되는 금융 상품으로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할 때 이런 상품들이 눈에 띄면 주저하지 말고 가입해야 한다.
저율과세 이자 소득에 대해 1.4%의 농어촌특별세만 부과되는 금융 상품으로, 비과세 상품만큼은 못하지만 상당히 높은 실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협동조합, 농협, 새마을금고 같은 곳에 가면 이런 저율과세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세금 우대 상품 이자 소득의 9.5%를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앞의 두 가지 절세 상품보다는 금리 면에서는 불리하다. 그래도 15.4%의 이자소득세를 모두 내야 하는 일반 과세 상품보다는 금리 측면에서 훨씬 낫기 때문에 차선으로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장기주택마련저축 세금 혜택이 큰 금융 상품이다. 금리는 4%대로 낮은 편이지만 그 대신 이자소득세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웬만한 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보다 실제로 얻는 이익이 크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가입 기간이 7년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20대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tip
1.절세형 금융 상품은 2006년 내에 가입할 것 최근 정부가 절세형 금융 상품의 세제 혜택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까지는 세금 우대 정기예금에 4천만원을 불입하면 4천만원 전액에 대해 9.5%의 세율로 세금을 낼 수 있었으나 2007년부터는 세금우대 한도가 2천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2천만원에 대해서는 15.4%의 일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현재보다 세금을 훨씬 더 많이 내야 되는 것. 게다가 2009년경부터는 세금 우대 금융 상품 자체가 아예 없어질 예정이다. 아직 절세형 금융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20대들은 기존 세금 우대 혜택이 유지되는 2006년 내에 절세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2.통장도 목적에 따라 ‘여러 개’로 쪼개라 저축통장도 저축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쪼개 관리해야 한다. 월급을 2백만원 받는다면 저축액을 최소 1백만원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이 돈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받는 적금을 하나 들어 여기에 넣는 것이 좋다. 여기에 추가로 아무 때나 돈을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통장’도 만들어두자. 저축통장은 필요로 하는 기간별로 나누어 관리하면 좋다. 몇 년 뒤 유학을 목표로 한다면 그때 필요한 목돈을 위해 만기가 2~3년 정도 되는 통장을 만들어 돈을 넣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필요할지 모르는 돈은 수시 입출금식 예금통장에 넣어두자
<상호저축은행 통장>
상호저축은행은 새마을금고나 신협 같은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서민들이나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봐주기 위해 설립된 서민 금융기관. 재테크를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몰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중 은행보다 금리가 더 높다. 상호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5~6%대. 예전에 비해 금리가 다소 하향 조정되었지만 아직도 시중은행에 비해 상당히 높은 금리다.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상호저축은행으로 가야 한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복리식 정기예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이자를 매달 지급하는 ‘단리식’과 이자를 누적해 만기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복리식’이다. 이 중 복리식 정기예금이 단리식에 비해 이자율이 약간 높다. 다음으로는 세금 우대와 특판 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상호저축은행의 금리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일반 은행보다 높다. 여기에 세금 우대 혜택까지 받으면 실질 수익은 더 커지게 된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에서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는 해당 금융 상품에 ‘세금 우대’ 혜택이 적용되는지 반드시 물어보자. 또한 상호저축은행에서도 은행처럼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고금리 상품에 가입하면 더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다.
tip
1.구분하자! 예금 vs 적금
적금은 가입자가 매달 정해진 금액을 불입하거나 돈이 생길 때마다 붓는 저축 상품이다. 이와 달리 예금은 일정 금액 이상을 정해진 기간 동안 금융기관에 예탁하는 금융 상품이다. 예금과 적금은 쓰임새가 완전히 다르다. 적금은 목돈을 모을 때 적합하다. 예금은 모아놓은 일정한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저축 형태다. 따라서 처음 저축을 시작할 때는 적금을 들 수밖에 없다. 일단 월급을 타는 대로 매달 조금씩 꾸준히 적금을 부어 목돈을 만들자. 20대에 처음 가입한 적금의 1차 목표액은 1천만원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그 정도면 예금으로 전환하기에도 알맞는 액수이고 다른 소액 투자를 위한 종잣돈 정도는 될 수 있다. 적금을 통해 종잣돈 1천만원을 모으는 기간은 1~2년 정도가 적당하다. 그다음에 적금을 예금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적금은 단리가 적용되고, 예금은 복리가 적용된다. 복리는 단리와 달리 이자에 이자가 붙는 계산 방식이다. 따라서 적금 만기는 되도록 짧게, 예금 만기는 되도록 길게 하는 것이 복리 효과를 최대로 거두는 비결이다.
2.상호저축은행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상호저축은행은 대부분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곳이라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금융 상품은 금융기관의 인지도보다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느냐 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 은행이 설령 파산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면 예금보험공사가 원금과 이자를 합해 최대 5천만원까지 돌려준다. 따라서 예금자보호 한도까지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상호저축은행에 맡기는 돈이 5천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가족 명의로 분산 가입하면 된다. 또는 2개 이상의 상호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해도 된다.
3. 상호저축은행 고르는 법
자기자본비율이 5% 이상인 곳을 찾아라
상호저축은행을 선택할 때는 ‘자기자본비율(BIS)이 5% 이상인 곳을 고르는 게 현명하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http://www.fsb.or.kr) 홈페이지의 경영 공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지점이 많은 곳을 택하라
지점을 새로 개설했다는 것은 이익을 내어 사업을 확장했다는 증거. 집 근처에 상호저축은행이 여러 곳 있다면 그중에서 지점이 제일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산 규모가 큰 상호저축은행을 선택하라
‘총자산 규모’를 검색해보거나 주식 시장에 상장된 저축은행을 살펴보면 된다.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곳을 의심하라
비상식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한다는 것은 고금리로 고객을 유인해야 할 만큼 급박한 사정이 있다는 뜻. 이런 곳일수록 재무 구조가 취약할 가능성이 크다.
역사가 오래되고 경영이 안정적인 곳을 선택하라
창업 연혁이 오래되고 뛰어난 CEO가 경영을 일관되게 이끌어가는 곳을 선택하도록.
<고금리 특판예금>
금융기관도 가끔 고객 예금을 단기간에 끌어 모으기 위해 반짝 행사를 한다. 이름하여 ‘특판예금’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특판이라는 말은 ‘한정 특별 판매’의 줄임말이다. 특판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연 5%대의 높은 금리를 제시하면서 고객들의 자금을 끌어들인다. 특판예금이 제시하는 금리는 기존 은행 예금보다 평균 0.4~0.5% 정도 높다. 따라서 특판예금은 기회가 되면 무조건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특판예금이 출시되었는지 알려면 은행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러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모든 은행 홈페이지를 일일이 살펴보려면 상당히 번거로우니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fb.or.kr)를 찾아보자. 각 은행 예금금리와 신상품 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
tip
예금에 가입하기 전 주의사항
♣ 은행이 제시하는 특판예금의 금리가 ‘확정금리’인지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과거에 콜금리가 인하되자 은행들도 특판예금 금리를 낮추어버린 적이 있었다.
♣ 정기예금을 중도에 해지하고 대신 특판예금에 가입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판예금은 특별히 쓸 일이 없는 단기 자금을 1년 이상 예금에 넣어둘 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은행 특판예금은 대부분 최소 가입 금액이 평균 1천만원 이상이다. 적금으로 목돈을 모아 될수록 빨리 특판예금에 돈을 맡기는 것이 종잣돈을 빨리 만드는 지혜다.
<청약통장>
주택청약 제도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가입자에게 아파트 청약 기회를 주는 일종의 입주 자격 제도다. 아파트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얻을 수 있다. 청약통장은 사회 초년생들이 최우선으로 갖추어야 할 재테크 수단이다. 무조건 빨리 만들어라. 물론 20대에는 몇 억을 호가하는 아파트를 마련할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내 집 마련 자금이 있어도 청약 자격이 안 되는 20대와 비록 돈은 부족하지만 청약 자격을 갖춘 20대 중 누가 더 유리할까? 바로 후자다
주택청약 통장별 특징
tip
청약저축 선택 기준 청약통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본인의 경제 사정과 목표로 하는 주택 형태다. 일정한 목돈을 한꺼번에 통장에 불입할 수 있고 중대형 아파트를 원한다면 청약예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으로라도 우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을 통해 1순위 자격인 예치금액 3백만원, 2년 이상 기간의 요건을 충족하면 곧바로 청약예금으로 전환하여 청약 평형의 제한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입출금식 금융 상품>
사람들은 언제 쓰게 될지 모르는 애매한 여윳돈을 은행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은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연 1~2%의 이자가 붙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이자는 의미가 없다. 은행 상품 중에는 보통예금보다 약간이라도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식 상품이 있다. MMDA, MMF, CMA가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CMA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CMA는 여러 가지 장점을 겸비한 금융 상품으로 종금사와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연평균 4% 수준의 이자를 주면서도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다. 또한 인터넷 뱅킹과 급여 이체, 카드 대금, 공과금 등의 자동납부 서비스가 가능하며, 주식·채권 투자가 가능하고, 공모주 청약 자격도 얻을 수 있다. CMA 중 대표적인 것이 동양종금에서 출시된 것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3.70% 정도의 이자를 주며 1년 동안 4.40%의 확정이자를 지급한다. 현금카드를 이용해 우리은행과 농협을 연계 계좌로 지정하면 출금 수수료가 연중 무료다
tip
CMA 가입하기 전 주의사항
♣ CMA는 원래 종금사에서 출시한 금융 상품이었으나 최근에는 증권사에서도 ‘월급관리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 CMA는 연계 은행의 자동화 기기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리하다. 하지만 모든 은행이 다 가능한 것은 아니다. 증권사와 계약을 맺은 곳만 되기 때문에 가입 전에 확인해야 하다.
♣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MMF와 달리 종금사 CMA는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 MMF보다 한 수 위다. 그러나 증권사 CMA는 예금자 보호 대사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니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적립식 펀드>
적립식 펀드는 어떤 상품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일정한 시간차를 두고 돈을 분산 투자하는 방법이다. 매달 돈을 나눠 부으면 주식형 펀드든 채권형 펀드든 모두 적립식 펀드에 포함된다. 적립식 펀드는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가볍게 시작하도록 한다. 20대 초보 투자자들은 월 불입액을 10만원 정도로 시작해 펀드 투자에 자신감이 붙을 즈음에 투자액을 점차 늘려나가는 전략을 취하자. 무엇보다 은행 정기적금처럼 느긋한 마음으로 돈을 넣는 것이 좋다. 적립식 펀드는 3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펀드가 너무 많아 뭘 고를지 모르겠다면 이것만이라도 꼭 기억하자. 우량주 펀드만 잡아도 최소한 원금 손실은 막을 수 있다.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자
tip
적립식 펀드 가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가능한 한 수수료가 싼 것을 선택한다. 적립식 펀드는 장기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수료 차이가 조금만 나도 나중에 계산하면 총액이 커진다. 여러 상품을 비교해 수수료가 조금이라도 싼 것에 가입해야 한다.
♣ 돈을 불입하는 납입일도 잘 선택해야 한다. 적립식 펀드 가입자의 상당수는 매달 자신의 월급날을 펀드 납입일로 정한다. 하지만 많은 가입자가 한꺼번에 적립을 하게 되면 수익률이 떨어진다. 매일 유통되는 주식 물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적립일이 하루에 집중되어 수요가 많아지면 주가가 보통 때보다 올라갈 수밖에 없다. 주가가 오르면 적립식 펀드 가입자는 평소보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불리해진다. 따라서 월급날이 몰려 있는 매달 25일부터 월말에 이르는 기간을 피해 적립일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재테크 상식! 원금 보존 vs 원금 보장
투자를 하다 보면 원금 보장과 원금 보존이라는 두 가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전혀 다르다. 원금 보존은 투자자의 원금 손실이 안 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이지 원금을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아니다. 이와 달리 원금 보장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고객이 맡긴 투자 원금을 지킨다는 의미를 말한다. 참고로 펀드는 언제든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펀드 자체가 실적 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손실이 나더라도 투자자가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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