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의 영묘

2024. 5. 19. 14:43역사와문화산책

 2019-01-15 13:44:28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 개요2. 역사3. 관람4. 매체에서

 

1. 개요[편집]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소련 러시아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 방부처리 시신이 안치된 무덤.

바로 뒷편에 크렘린 벽 묘지가 있다.

2. 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 스탈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 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 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 "꿈에 레닌이 찾아왔는데 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 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 북한, 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 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 푸틴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 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 관람[편집]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개요[편집]

2.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스탈린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꿈에레닌이 찾아왔는데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북한,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푸틴메드베데프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관람[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매체에서[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 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 매체에서[편집]

  • 메트로 유니버스의 게임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후반부에서 폐허가 된 붉은 광장을 가로지르는 도중에 지나치게 된다. 숨겨진 문을 통해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레닌의 시신은 뼈가 되어 있고, 그가 입고 있던 정장은 누군가가 훔쳤는지 허름한 패딩을 입고 있다.
  • 같은 세계관의 소설 어두운 터널에서는 붉은 라인 제르진스카야 역에 제 2의 레닌 영묘를 만들고 레닌의 시신을 옮기... 려 했는데, 주인공 일행이 레닌의 관이 모셔진 열차를 타고 튀는 바람에 실패한다.
  • 심슨 시즌 9에서는 소련이 부활하면서 레닌도 이 곳에서 부활(!)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MUST CRUSH CAPITALISM!!(...)[3]
[1] 그렇다고 아주 격하된 것은 아니다. 레닌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마음이 예전만은 못하다는 것. 과거에는 우상숭배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역사적 위인 정도 느낌이다.[2] 러시아 내에서 소련에 대한 향수가 강한것도 있다. 옐친 이후로 여론조사를 보면 소련시절이 그립거나 소련의 해체를 아쉬운일로 보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합러시아당 지지자들도 소련해체에 대해 아쉬워하는 응답이 많다/.[3] EBS 더빙판에서는 "자본주의를 쳐부수자…!"라는 위엄(?) 넘치는 대사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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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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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 개요2. 역사3. 관람4. 매체에서

 

1. 개요[편집]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소련 러시아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 방부처리 시신이 안치된 무덤.

바로 뒷편에 크렘린 벽 묘지가 있다.

2. 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 스탈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 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 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 "꿈에 레닌이 찾아왔는데 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 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 북한, 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 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 푸틴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 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 관람[편집]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개요[편집]

2.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스탈린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꿈에레닌이 찾아왔는데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북한,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푸틴메드베데프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관람[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매체에서[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 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 매체에서[편집]

  • 메트로 유니버스의 게임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후반부에서 폐허가 된 붉은 광장을 가로지르는 도중에 지나치게 된다. 숨겨진 문을 통해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레닌의 시신은 뼈가 되어 있고, 그가 입고 있던 정장은 누군가가 훔쳤는지 허름한 패딩을 입고 있다.
  • 같은 세계관의 소설 어두운 터널에서는 붉은 라인 제르진스카야 역에 제 2의 레닌 영묘를 만들고 레닌의 시신을 옮기... 려 했는데, 주인공 일행이 레닌의 관이 모셔진 열차를 타고 튀는 바람에 실패한다.
  • 심슨 시즌 9에서는 소련이 부활하면서 레닌도 이 곳에서 부활(!)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MUST CRUSH CAPITALISM!!(...)[3]
[1] 그렇다고 아주 격하된 것은 아니다. 레닌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마음이 예전만은 못하다는 것. 과거에는 우상숭배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역사적 위인 정도 느낌이다.[2] 러시아 내에서 소련에 대한 향수가 강한것도 있다. 옐친 이후로 여론조사를 보면 소련시절이 그립거나 소련의 해체를 아쉬운일로 보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합러시아당 지지자들도 소련해체에 대해 아쉬워하는 응답이 많다/.[3] EBS 더빙판에서는 "자본주의를 쳐부수자…!"라는 위엄(?) 넘치는 대사로 번역되었다.

 

레닌의 영묘

함박웃음방/자유게시판

2019-01-15 13:44:28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 개요2. 역사3. 관람4. 매체에서

 

1. 개요[편집]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소련 러시아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 방부처리 시신이 안치된 무덤.

바로 뒷편에 크렘린 벽 묘지가 있다.

2. 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고 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 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 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 "꿈에 레닌이 찾아왔는데 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 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 북한, 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 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 푸틴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 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 관람[편집]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개요[편집]

2.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스탈린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꿈에레닌이 찾아왔는데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북한,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푸틴메드베데프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관람[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매체에서[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 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 매체에서[편집]

  • 메트로 유니버스의 게임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후반부에서 폐허가 된 붉은 광장을 가로지르는 도중에 지나치게 된다. 숨겨진 문을 통해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레닌의 시신은 뼈가 되어 있고, 그가 입고 있던 정장은 누군가가 훔쳤는지 허름한 패딩을 입고 있다.
  • 같은 세계관의 소설 어두운 터널에서는 붉은 라인 제르진스카야 역에 제 2의 레닌 영묘를 만들고 레닌의 시신을 옮기... 려 했는데, 주인공 일행이 레닌의 관이 모셔진 열차를 타고 튀는 바람에 실패한다.
  • 심슨 시즌 9에서는 소련이 부활하면서 레닌도 이 곳에서 부활(!)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MUST CRUSH CAPITALISM!!(...)[3]
[1] 그렇다고 아주 격하된 것은 아니다. 레닌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마음이 예전만은 못하다는 것. 과거에는 우상숭배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역사적 위인 정도 느낌이다.[2] 러시아 내에서 소련에 대한 향수가 강한것도 있다. 옐친 이후로 여론조사를 보면 소련시절이 그립거나 소련의 해체를 아쉬운일로 보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합러시아당 지지자들도 소련해체에 대해 아쉬워하는 응답이 많다/.[3] EBS 더빙판에서는 "자본주의를 쳐부수자…!"라는 위엄(?) 넘치는 대사로 번역되었다
 
.2019-01-15 13:44:28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 개요2. 역사3. 관람4. 매체에서

 

1. 개요[편집]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소련 러시아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 방부처리 시신이 안치된 무덤.

바로 뒷편에 크렘린 벽 묘지가 있다.

2. 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 스탈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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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 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 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 "꿈에 레닌이 찾아왔는데 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 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 북한, 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 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 푸틴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 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 관람[편집]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개요[편집]

2.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스탈린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꿈에레닌이 찾아왔는데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북한,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푸틴메드베데프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관람[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매체에서[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 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 매체에서[편집]

  • 메트로 유니버스의 게임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후반부에서 폐허가 된 붉은 광장을 가로지르는 도중에 지나치게 된다. 숨겨진 문을 통해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레닌의 시신은 뼈가 되어 있고, 그가 입고 있던 정장은 누군가가 훔쳤는지 허름한 패딩을 입고 있다.
  • 같은 세계관의 소설 어두운 터널에서는 붉은 라인 제르진스카야 역에 제 2의 레닌 영묘를 만들고 레닌의 시신을 옮기... 려 했는데, 주인공 일행이 레닌의 관이 모셔진 열차를 타고 튀는 바람에 실패한다.
  • 심슨 시즌 9에서는 소련이 부활하면서 레닌도 이 곳에서 부활(!)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MUST CRUSH CAPITALISM!!(...)[3]
[1] 그렇다고 아주 격하된 것은 아니다. 레닌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마음이 예전만은 못하다는 것. 과거에는 우상숭배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역사적 위인 정도 느낌이다.[2] 러시아 내에서 소련에 대한 향수가 강한것도 있다. 옐친 이후로 여론조사를 보면 소련시절이 그립거나 소련의 해체를 아쉬운일로 보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합러시아당 지지자들도 소련해체에 대해 아쉬워하는 응답이 많다/.[3] EBS 더빙판에서는 "자본주의를 쳐부수자…!"라는 위엄(?) 넘치는 대사로 번역되었다.

2019-01-15 13: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 개요2. 역사3. 관람4. 매체에서

 

1. 개요[편집]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소련 러시아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 방부처리 시신이 안치된 무덤.

바로 뒷편에 크렘린 벽 묘지가 있다.

2. 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 스탈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 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 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 "꿈에 레닌이 찾아왔는데 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 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 북한, 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 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 푸틴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 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 관람[편집]

 

 

 

레닌 영묘

 

최근 수정 시각: 2018-12-23 00:29:29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92da241e054f270ead84e897b6a44496391d6ab1312b411432ce8f369614d1a5344abca218f6d2c030b7dbcf72fd7f3a8c9239d0c3496fe029f6908acde092986daa8d498c83a84ec6bd9e34e7c917546f9fa0d9a42988fd29e8b3afb1eba63d' alt='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ussia-2007-Moscow-Kremlin_Senate_at_night.jpg'>
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1.개요[편집]

2.역사[편집]

러시아 혁명을 완수한 이후 1924년 레닌이 사망하자 그의 유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수많은 추모의 물결이 몇 주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몰려왔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후임자스탈린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던 레닌의 유언을 무시하고, 레닌의 아내이자 혁명 영웅인 크룹스카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엠버밍을 결정했다.

<img class='wiki-image' src='//s3.namuwikiusercontent.com/s/df5cd97434472274fe8601486e0f23766c424c0d5317ffb8fdcd6dbd53c8b8952e51e5afdb8b5eea22696d0b863720745459f907678ac123fcce3f9cf0db27e269df1478370c3c7ba9452605b490d60fa09dd601049f649c5321933a36f270a9' alt='파일:external/static.guim.co.uk/Lenins-embalmed-corpse-007.jpg'>
고인드립
후임자
스탈린이 죽은 뒤김정일인 양 레닌 곁에 합장됐다가 곧 스탈린이 격하되면서 뒷편 벽 묘지로 이장됐다.굴라그에서 석방된 한 사람이"꿈에레닌이 찾아왔는데스탈린더러 방 빼랍니다."라고 크렘린 연설대에서 증언했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는 내내 국부로서 참배의 대상이 되었지만
중국이나북한,베트남과 달리 소련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는 공산당 일당독재가 무너졌고 더 이상 여론은 예전 같지 않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을 존경하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져[1]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모두 레닌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제 유언대로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 화장해서 어머니 곁에 묻어주자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들이 레닌에 부정적인건 여전히 제1야당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의 위인이 레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즉 그들 입장에선 블라디미르 레닌에 대한비판은 러시아 공산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의 반대도 만만찮다. 소련 시절부터 이미 관광 명소가 되었고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다가 시신 보존 기관 입장에서는 시신 보존 기술이 어떤지에 대한 광고도 되기 때문에 관광업계와 시신보존기관에서 레닌의 이장을 결사 반대하는 상황이다.푸틴메드베데프대통령도 시신을 매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는 하지만, 굳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시신 매장을 강행해봐야 정치적으로 손해[2]인 상황이다. 대통령직과 의회, 모스크바 시장직을 전부 통합러시아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레닌은 오늘도 어머니를 못 만나고 관광객들이나 접대하는 신세다. 사실 이건 옐친이 레닌 영묘 이장을 너무 정국전환용으로 써먹었고
옐친이후로도 간간히 간보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관람[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매체에서[편집]

 

 

 



레닌 묘는 정기적으로 수리를 한다. 이 기간에는 이렇게 묘를 보이지 않게 가리므로 참고하자.
넓은 붉은 광장 가운데 가장자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큰 짐은 근처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묘지 입구와 내부에 러시아군 경비가 서있다. 입장시 모자를 쓰고 있거나 복장이 화려한 경우 경비가 제지 하며 복장을 어느정도 단정하게 한 뒤에 입장 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이 화, 수, 목,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왕 붉은 광장에 가는데 레닌을 만나고 싶으면 해당 요일 아침에 맞춰 가면 된다.

하지만 레닌 영묘가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만큼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기에 보려면 줄을 서야 한다.

4. 매체에서[편집]

  • 메트로 유니버스의 게임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후반부에서 폐허가 된 붉은 광장을 가로지르는 도중에 지나치게 된다. 숨겨진 문을 통해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레닌의 시신은 뼈가 되어 있고, 그가 입고 있던 정장은 누군가가 훔쳤는지 허름한 패딩을 입고 있다.
  • 같은 세계관의 소설 어두운 터널에서는 붉은 라인 제르진스카야 역에 제 2의 레닌 영묘를 만들고 레닌의 시신을 옮기... 려 했는데, 주인공 일행이 레닌의 관이 모셔진 열차를 타고 튀는 바람에 실패한다.
  • 심슨 시즌 9에서는 소련이 부활하면서 레닌도 이 곳에서 부활(!)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MUST CRUSH CAPITALISM!!(...)[3]
[1] 그렇다고 아주 격하된 것은 아니다. 레닌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마음이 예전만은 못하다는 것. 과거에는 우상숭배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역사적 위인 정도 느낌이다.[2] 러시아 내에서 소련에 대한 향수가 강한것도 있다. 옐친 이후로 여론조사를 보면 소련시절이 그립거나 소련의 해체를 아쉬운일로 보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합러시아당 지지자들도 소련해체에 대해 아쉬워하는 응답이 많다/.[3] EBS 더빙판에서는 "자본주의를 쳐부수자…!"라는 위엄(?) 넘치는 대사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