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nne Faithfull
2024. 10. 1. 17:22ㆍ팝아티스트
1946년 2월 29일에 영국 런던의 Hampstead에서 태어난 Marianne Faithfull은 60년대부터 지금까지 Rock계열의 팝 음악을 추구해온 아티스트이다. 60년대 스타 중에서 Marianne Faithfull 만큼이나 자기 자신을 성공적으로 재창조해 온 사람은 참으로 드물다. 64년에 Rolling Stones의 매니저인 Andrew Loog Oldham과 함께 일하게 되면서 영국과 미국에서 Jagger와 Richards가 공동작품으로 만든 "As Tears Go By"를 데뷔 싱글로 내면서 큰 히트를 거두었는데 이 곡은 1년 후 Rolling Stones의 버전으로 December's Children에 실렸다. 미국보다는 영국에서 훨씬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그녀는 60년대 중반에 연속적인 히트를 기록한다. 그녀의 높고 깨질듯한 목소리를 정교한 오케스트라적인 팝 구성에 맞추어 주었던 "Summer Night", "This Little Bird"와 Jackie De Shannon의 "Come And Stay With Me"가 그 작품들이다. 그녀가 작곡가로서 시작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공동으로 작곡한 69년 싱글 "Sister Morphine"(이 곡은 나중에 Rolling Stones의 Sticky Fingers에 실렸다.)으로 흥미있는 것들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명성은 대개 뛰어난 미모와 Mick Jagger와의 긴 로맨스 덕분이기도 하였다. 70년대에 Faithfull은 Jagger와 갈라서고 심각한 약물 중독에 빠졌다. 그리고 거의 음반을 내지 않았으며 내놓은 것들도 대개 결과가 좋지 않았다. 79년 말 그녀는 “Broken English”로 놀랄만한 컴백을 했다. 60년대의 목소리에서 옥타브를 낮추어 쉰듯하고 째지는 목소리를 보여주면서 Faithfull은 그녀의 작품을 스스로 쓰며 비틀린 리얼리즘으로 Sex와 불행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대부분의 경력에 걸쳐 작곡가들과 편곡가들에 의해 기품있는 나이트 여가수로 정형화되도록 내버려 둔 후에 Marianne는 그녀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했고 그리고 갑자기 60년대에 그녀가 어깨를 맞댔던 대부분의 스타들보다 더 적절하고 시대에 걸맞는 소리를 들려주었다. Faithfull의 80년대와 90년대 앨범들은 산발적이고 불규칙적했으나 일반적으로 꽤 흥미있었다. 87년에 Hal Willner가 만든, 수 십년 동안 인기를 끈 표준적이고 컨템퍼러리(동시대의) 작품들의 컬렉션인 Strange Weather는 그녀의 위대한 승리 그 자체였다. 94년에 그녀는 그녀의 이름을 딴 자서전을 출간했고 최근에 Mark Hodkinson이 쓴 전기인 As Tears Go By는 그녀의 인생과 시대에 대해서 더 객관적이고 철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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