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Roe

1942년 5월 9일 조지아주의 Atlanta에서 태어난 Tommy Roe는 고등학교 때
‘The Satins’라는 그룹의 활동부터 시작된다. 그 그룹은 Tommy Roe 자신이
작곡한 몇 곡을 연주하였는데 그 중에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1960년에 녹음한
“Sheila”였다.

비록 이 싱글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Tommy Roe는 2년 후에 솔로로 자리잡으면서
다시금 리바이벌하였다. 이 곡은 Buddy Holly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곡으로 미국
챠트에서 탑을 차지하게 되었고, 영국에서는 3위에 머물기도 하였다.

1963년에는 “The Folk Singer”와 “Everybody” 두 곡이 10위 권에 진입을
하며, 비록 메이저 챠트는 아니지만 “Sweet Pea”가 레코드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라디오방송에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 여세를 몰아 “Hooray For Hazel”이 미국 챠트에서 10권에 진입을 하게
되었지만 정작 그의 커다란 히트는 1969년 “Dizzy”가 정상을 차지하면서
부터였고, Tommy Roe가 가수로서 누린 더 큰 성공은 “Heather Honey”와
“Jam Up Jelly Tight”의 히트에 있었지만 70년대의 대부분을 고향에서 보내게
되었다.

“Dizzy”는 1992년에 Wonder Stuff와 Vic Reeves에 의해 새롭게 발표되어
영국 챠트에서 탑을 기록하게 되면서 Tommy Roe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 나기도
하였다.

60년대 후반의 전형적인 Bubblegum(풍선껌을 씹듯이 그냥 즐기기에 쉬운)
아티스트의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는 Tommy Roe...
그냥 여유롭게 즐기기에 알맞은 곡들이 그의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