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 맴버 Göran Bror Benny Andersson

팝아티스트

2012-08-20 00:52:49

---

베니(Göran Bror Benny Andersson)은 1946년 12월 16일 스톡홀름에서 태어났고, Vallingby 교외에서 성장했다. 베니가 처음으로 음악을 접한 것은 그가 아주 어렸을 때인데, 6살이 되던해 아코디언을 선물받은 베니는 그의 아버지 Gösta와 할아버지 Efraim과 어울려서 함께 연주를 하곤 했다. 10살이 되던해, 베니는 처음으로 피아노를 가지게 되어 레슨을 배우게 되었으나 오래지 않아서 레슨을 중단하고 말았다. 하지만 베니는 독학으로 피아노를 마스터 해 나가기 시작했다. 청소년으로 성장한 베니는 Elverkets spelmanslag밴드의 맴버가 된다. 그리고 Elverkets spelmanslag밴드는 Svenne Hedlund와 그가 이끄는 밴드와 함께 공연을 가지게 되는데, Svenne Hedlund와 그의 동료들은 후에 Hep stars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이 공연에서 Svenne는 베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고 마침 그의 밴드에서 키보드 주자가 탈퇴한 상태였기 때문에 Svenne는 베니를 새로운 키보드 주자로 영입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 1964년 10월, 베니는 Hep stars의 맴버가 된다. 당시 Hep Stars는 한장의 싱글을 발표한 상태였지만, 그리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상태였다. 베니가 그룹에 가담한 직후 Hep Stars는 싱글 3곡(A Tribute To Buddy Holly, Farmer John, If You Need Me)의 녹음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며칠후 Cadillac이란 곡도 녹음을 하게 된다. 1965년 초, Hep Stars는 인기 TV쇼인 Drop In에 출연하여 일약 인기그룹으로 부상하게 된다. 그들의 싱글곡인 Cadillac을 연주하면서 굉장한 무대매너를 발휘-머리를 흔들고, 스테이지를 뛰어다니는-하여 스웨덴 10대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된다. 1965년 3월 A Tribute To Buddy Holly는 권위있는 라디오 순위챠트인 Tio i Topp에 진입하게 되고, 이어서 4월 17일에는 Farmer John과 Cadillac도 따라서 순위에 등장하게 된다. 그후 이 두곡은 챠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 성공은 판매순위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처음으로 판매챠트에 올라간 Cadillac은 판매 1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곧 A Tribute To Buddy Holly도 Top5에 올라가게 되었으며 그후 곧바로 Farmer John과 Bald Headed Woman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1969년 가을까지, Hep Stars는 20개의 Top10히트곡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중에서 9곡이 챠트 1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Hep Stars는 60년대 스웨덴 최고의 인기 그룹이었다. 1965년 말, 헵스타즈는 2개의 앨범(We And Our Cadillac and the live album Hep Stars on Stage)을 내놓는다. 그리고 베니는 처음으로 작곡을 하게 되는데, 곡의 제목은 No Response 였다. 그때까지 헵스타즈의 주요 레퍼토리는 거의 번안곡으로 편성되어 있었는데, 비틀즈가 그들 자신들의 소재로 곡을 쓴 것처럼, 베니 역시 자신도 그런곡을 제작하리라 맘을 먹고 있었다. No Response는 챠트2위까지 오르게 되고 곧이어 베니의 다음곡인 Sunny Girl은 1966년 챠트에서 5주연속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이곡은 네덜란드의 인기챠트에도 오르게 된다) 헵스타즈는 휴식기간동안 번안곡들과 베니의 곡들을 편집해서 앨범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Sunny Girl 이후의 No.1 히트곡은 베니가 작곡한 'Wedding'(작사는 Svenne Hedlund가 맡았다)이다. 이곡은 5년후 비요른과 아그니타의 결혼식때 베니가 직접 축하곡으로 연주한다. 당시 성공을 거둔 밴드들이 그랬던 것처럼 헵스타즈도 지속적인 순회공연을 가졌는데 특히, 여름에 벌어지는 Folkpark 기간동안에는 무척이나 바쁜 일정을 보냈었다. Wedding이 챠트 정상을 차지한 며칠후인 1966년 5월 31일 헵스타즈의 맴버 몇명이 또다른 인기그룹 Hootenanny Singers가 주최한 파티에 초대되었다. 이때 Hootenanny Singers의 맴버였던 비요른과 베니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순간이었다. 여름이 지나고 의기투합한 이들 두친구는 첫번째 공동제작한 곡인 Isn't It Easy To Say를 내놓게 되는데 이곡은 비요른의 번안곡 No Time과 함께 헵스타즈의 동명앨범인 The Hepstars에 수록되어 1966년 12월에 발매된다. 헵스타즈의 인기가 더욱더 높아지게 되면서 앨범 The Hepstars는 앨범과 싱글 공동판매 챠트의 Top 20에 들어간 첫번째 스웨덴 앨범이 되었다(당시의 일반대중들은 앨범보다 싱글을 구매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앨범의 수록곡 I natt jag drömde (Last Night I Had The Strangest Dream의 번안곡)가 큰 히트를 거두게 되자 앨범의 판매고는 챠트 수위를 달리게 되고, 이어서 두개의 No.1 히트곡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번안한 Don't 와 베니가 작곡한 Consolation이 챠트에서 교대로 10주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1967년 2월 헵스타즈는 영화를 찍기위해서 케냐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때 재앙이 그들에게 닥쳐왔다. 영화제작 계획은 순식간에 재원을 바닥내었으며, 그들은 영화대본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었다. Habari-Safari라는 임시제목으로 작업을 개시했던 이 영화는 결국 완성되지 못하고 말았다. 이 계획이 거둔 유일한 성과는 아프리카에서 Malaika라는 이름의 곡을 얻었다는 것이었다. 그후 이곡을 정식으로 녹음하게되고 결국에는 1967년 5월 1위를 차지하게 된다. 1967년동안 계속된 그들의 히트행진은 크리스마스 앨범인 Jul med Hep Stars ("Christmas With The Hep Stars")를 내놓음으로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그러나 1967년 12월에 들어서 그룹의 무모한 지출과 세금 납부를 소홀히 한 결과 상황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그들은 거의 파산직전에까지 간 것이었다. 하지만 베니는 그의 조언자의 도움으로 2년내에 벌어서 빚을 갚기로 약속함으로써 한숨을 돌릴 수가 있었다. 1968년 동안, 헵스타즈의 히트곡들은 점점 더 스웨덴어로 작곡이 되었으며, 그들은 서서히 MOR장르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1968년 여름, 그룹의 리드보컬로 Svenne Hedlund의 약혼녀인 Charlotte "Lotta" Walker를 영입했다. 무척이나 우아했던 그녀의 목소리는 헵스타즈의 히트곡들중에서도 걸작으로 남아있다. 1968년 동안 헵스타즈는 두장의 앨범인 Songs We Sang 68과 It's Been A Long Long Time를 내놓았다. 1969년 봄, 그들의 무대공연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반대로 그들의 해체를 불러오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베니와 스베네 그리고 로타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을 추구한다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것을 느꼈지만, 헵스타즈의 나머지 멤버들은 예전처럼 철저한 락큰롤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결국 베니와 그룹의 두 리드보컬이 헵스타즈를 탈퇴하기로 결정하였고 그들의 summer Folkpark tour는 1969년 8월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해체전에 그들이 말뫼(Malmö)에서 무대공연을 가졌는데 이 말뫼(Malmö)라는 곳이 베니와 프리다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곳이었다. 가을에 이르러 둘은 약혼을 하게 되고, 11월에 베니는 프리다의 음반을 프로듀서 하게 된다. 그의 첫번째 작품은 싱글인 Peter Pan 이었다. 이 곡은 베니와 비요른에 의해서 제작되었고, 후에 ABBA의 멤버가 되는 3명의 첫번째 공동작품이었던 것이다. 이때 비요른과 베니의 작곡가로서 협력관계는 베니가 가진 창조성의 주요한 배출구가 된다. 그들의 공동작품중 첫번째 성공은 Ljuva sextital이 부른 Brita Borg(작사는 스틱이 맡게 된다)였다. 이곡은 1969년 여름에 Top 10에 들게 된다. 베니와 비요른 두 커플은 1969년 가을부터 "Björn & Benny"이란 정식 명칭으로 그들 노래의 제작에 들어가게 되고 1970년 봄 그들의 첫번째 싱글인 She's My Kind Of Girl와 Inga Theme를 발표하게 된다. 1970년에 접어들어 계속된 녹음작업의 결과로 후에 ABBA가 되는 네명이 처음으로 함께 제작한 Hej gamle man! ("Hey Old Man!")이 수록된 앨범 Lycka ("Happiness")를 내놓게 된다. 앨범은 1970년 말에 출시되게 되고 비요른 역시 아그니타 팰트스콕과 약혼하게 된다. 그리고 1970년 말과 1971년 초에 약혼한 두 커플은 함께 캬바레 쇼 Festfolk에 모습을 나타내게 되지만 이들 데뷔 무대는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1971년 동안 비요른과 베니의 싱글은 추가로 몇곡이 더 발표되었다. Det kan ingen doktor hjälpa ["There's No Cure For That"]은 1971년 유러비젼 준비곡이었으며, 라디오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던 Tänk om jorden vore ung(후에 영어제목으로 If We only Had The Time 번안되기도 한다)이 있다. 이렇게 되자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을 제작/작곡 의뢰가 밀려들기 시작했고, 베니와 비요른은 그해 가을동안 폴라뮤직의 하우스 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된다. 1972년 3월, 아바의 첫번째 싱글곡 People Need Love가 녹음되었고, 비요른과 베니는 서서히 그들의 다른 계약들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다.(이때 베니는 1972년 여름 후트내니 싱어즈의 마지막 Folkpark 투어에도 참여하고 있었다) 이로서 ABBA는 70년대 음악사 중에 가장 커다란 성공적인 전설의 하나로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비요른과 베니는 작사가 팀 라이스와 함께 뮤지컬 체스에 쓸 곡을 작곡 하였고 이후 아바의 마지막 레코딩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그때가 1982년이었다. concept 앨범이 1984년 가을에 발매되었고, 1986년 5월 뮤지컬 체스는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그 막이 올랐다. 체스는 큰성공을 거두었고, 1988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영국에서의 성공을 재현하지는 못했고 개막 2달만에 간판을 내려야 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체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목이 집중되는듯 했지만, 베니와 비요른은 스웨덴 팝듀오 Gemini의 앨범 두장(Gemini, 1985, and Geminism, 1987) 의 작곡과 제작을 맡기도 하였다. Gemini의 두번째 앨범 출시후 곧이어 베니의 첫번째 솔로앨범이 나오게 되었다. 1987년 가을 Klinga mina klockor ("Ring, My Bells")앨범을 출시하여 챠트 Top10내에 진입하기도 하였다. 2년후인 1989년 11월 베니는 그의 두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다. 1990년대 초, 베니는 스웨덴 출신 여성그룹인 Ainbusk Singers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1990년 챠트 1위를 차지한 싱글곡 Lassie를 포함한 몇곡의 노래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1992년에 베니와 비요른은 Ainbusk Singers의 리드싱어인 Josefin Nilsson의 솔로 데뷔앨범 'Shapes'에 수록될 노래들의 작곡을 시작하였다. 베니에 의해서 제작된 이 앨범은 1993년 봄에 출시되었다. 그의 솔로앨범과 함께 Ainbusk에 관련된 앨범들은 모두 베니 소유의 '모노뮤직'의 라벨을 달고 출시될 수 있었다. 때때로 비요른은 베니의 솔로앨범에 들어갈 곡들을 위해서 작사를 하곤하였는데 1990년, 비요른과 베니는 새로운 뮤지컬을 제작할 것을 결정했다. 새로 제작하는 뮤지컬은 전적으로 스웨덴어로 작사하기로 하였고, 그들 뮤지컬 원작으로는 Vilhelm Moberg의 이민이야기를 다룬 소설 시리즈를 선택하였다. 5년후 신작 뮤지컬 Kristina fran Duvemala ("Kristina From Duvemala")는 1995년 초연되었다. 새 뮤지컬은 관객과 비평가 사이에서 모두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은 3년동안 스웨덴의 3곳의 도시(Malmo, Gothenburg and Stockholm)의 여러극장에서 공연 되었고 1996년 10월엔 수록곡이 3장의 CD로 발매되었으며, 스웨덴 앨범차트에서 무려 1년이상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1996년 가을엔 미국에서 뮤지컬 Kristina fran Duvemala 수록곡들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때 전곡은 영어로 번안 되었으며 이것은 나중에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될 다음작품을 위한 것이었다 비요른이 Kristina fran Duvemala의 작사로 비평가들에게 격찬을 받은 것처럼 베니또한 "생존한 스웨덴 최고의 작곡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베니는 스스로를 '최고의 작곡가'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없이 많은 팬들이 그의 순수한 음악적 능력에서 탄생되는 다른 작품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