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을 위한 변명을 읽고...

유용한 정보

2012-08-08 2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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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을 책 제목 부터 말하자면.. 부자들을 위한 변명이라는 책이다..

처음에는 참 어의 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목차를 읽는데 참 목차 어의 없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저자가 제정신이 아니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저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부자에게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부자들 때문에 자신이 가난하다로 뻔뻔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부자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부자에게 돈이 인생의 절대적 가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부자에게 사회 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고 묻고 싶다.

당신은 부자가 한 번이라도 되어 보았는가? 당신은 부자를 욕할 정도로 정서적, 교육적, 육체적으로 면죄부를 득했는가? 당신은 부자처럼 작은 성공이라도 한 번 해 보았는가? 당신은 부자처럼 뼈 빠지게 노력한 적이 많았는가? 당신은 부자처럼 일에 파묻힌 적이 있었는가? 당신은 부자처럼 돈에 피 눈물이 맺힌 적이 있었는가? 당신은 부자처럼 돈 때문에 실눈이 터진 적이 있었는가? 당신은 부자처럼 돈을 아끼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당신은 부자처럼 목표를 정해놓고 죽을 각오의 행동을 한 적이 있는가? 당신 역시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

당신은 배부른 가난한 자이다. 앞으로 어떻게 자본을 축적할 것인가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가난이 마치 부자에게 자신의 파이를 다 뺏긴 것처럼 말들을 하는 용기 없는 자들이다. 주인이 애완견에게 먹이는 주듯이 한 달에 한 번 주는 먹이를 먹고, 때로는 고기를 주면 좋아서 꼬리를 치며, 주인의 얼굴에 살랑거리는 꼬리를 맞추기만 하는 그리해 오늘 배만 부르면 만족하는 행복한 가난한 자다.

부자는 자신이 먹을 먹이를 위해 야수처럼 덤비지만, 가난한 자는 자신이 먹을 먹이를 언제까지나 자본주의가 내게 줄줄 알고 꼬리만 치는 사람들이다. 먹이를 주지 않으면 원망과 주인에 대한 반발의식과 사회에 대한 반발의식 밖에 더 있겠는가?

부자를 비난하려면 먼저 자신의 위치를 알아야 한다. 돈이 많이 있고 없고를 떠나 내가 왜 현재의 이 위치에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내가 왜 이토록 돈에 쩔쩔 매야 하는지, 내가 왜 이토록 가난해야 하는지 스스로 찾아야 한다. 모든 원인은 본인에게 있는 것이지 부자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