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포자락 휘날리는 괘방산의 환희

2022. 12. 19. 10:53카테고리 없음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닌데

매주 마다 싫도록 만나야 하는

똑같은 얼굴들의 우리들은

죄진것도 없지만은

이른 새벽

어둠속에서

서로 마주 보고 웃다가

무엇이 민망해서인지...

<우리 ~ 이 거 병아녀?~~>

<오잉 ~~~~~ ?>

<아예 ~~중병 든것 같어 ~ !!>

<오호 ~~ 산에 미친것 말이지? >

<옹 ~ 히히히히 >

<으헤헤헤헤 >

 

아무도 못말리는 산중독자들의

음산한 웃음소리가

오히려 유쾌한 향기로움을 발산시켜 주는 야탑역

 

흰색과 붉은색의 조화로운 모습의 선진항공버스와

하얀색 바탕의 편안한 승차감이 한눈에 감전되어 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선진항공리무진버스가

1호차의 명패를 붙인채

우리들 앞으로 스르르 미끄러지듯 달려와

정차하는 바람에 모두가 눈이 휘둥그래져서

환호성을 울리며 우루루 승차하기 시작하였다

 

산행전날 예약취소로 공석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빈좌석도

한밤중의 예약으로 매진되어 다행스럽게도

2대의 버스에 울긋불긋 꽃보다 아름다운 선남선녀 산객들을

가득 태우고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정동진 바닷가를 향하여

출발 ~~~

신바람나는  영동고속도로 달리기 경주가 시작되었다 ~~ ㅎㅎㅎ

 

예상했던것 처럼

승차감 완전 <띵호 ~~ > 만점

앞좌석 등받이 양면에 튼튼한 손잡이까지 달려 있어서

안전방어 만땅 <띵호 ~~> 만점

 

창밖은 내마음도 몰라주고

아무런 그림도 보여 주지 못하는

캄캄한 어둠이 칭칭 감겨 있었지만

밝은 해가 솟아 오르면

막힘없는 대형유리는

메머드 스크린이 되어

우리들의 시야에

아름답고 멋진 산하의 풍광을

아낌없이 담아 낼것이다 ~~ !!

 

예쁜 냉온정수기가 장착되어

뜨거운 커피의 향기를 즐길수 있도록 한 배려에

정다운 사람들과의 우정도 깊어갈것이다 ~~ !!

 

젊으시면서 어찌하여 그토록

인간적이시며 지혜로우시고 명석한 경영철학으로

존경받으시는 멋쟁이 선진항공 사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사장님

사람은요

말을 타면 방울을 달고 싶어 한다고 하데예 ~~ !!

아휴 ~~ 화장실까징

턱 ~~~ 하니 장착된 선진항공리무진 ~~ !!

월메나 멋질까요? ~~~~~~~ㅎㅎㅎ

<아휴 ~~~~ 이동 화장실 말구요 ~~~ ㅎㅎㅎ>

<우헤헤헤헤 ~~ 하하하>

 

뽀얀 서리를 손톱으로 긁어내면

차창밖으로 하얀 눈밭에

쭉쭉뻗은 소나무들이 줄줄이 늘어서서

오고 가는 이들을 배웅하고 있는 것일까

 

산야에 가득해진 소나무들의 무리만 보아도

강원도 가는길

내고향의 냄새를 눈으로 맡을수 있는것이다

 

하늘빛만 보아도 나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내고향의 향기를 맡아낼수 있는것이다

 

눈덮힌 산하를 바람처럼 지나고

부드러운 산능선이

가는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대관령 평화로운 목장을 지날때

 

산꼭대기에서

하늘에서 금새 떨어져 내린듯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대한 하얀 바람개비 ~~ !!

 

땅위에 심어진 별처럼

반짝이는 풍력발전기의 무리들이

또다른 색깔의 풍광을 연출하면서

우리들의 가슴속으로 줄달음쳐 달려와

깊게 깊게 각인되어 내려 앉고 있었다 ~~ !!

 

<아 ~~ 언제인가 봄꽃이 만개한 오색빛깔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던 봄날에 올랐던 선자령이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지금 그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가 ~~ !!>

 

반짝이는 하얀 풍력발전기에 온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동안

선진항공버스는 우리들을 소리없이 푸른 바다가 가슴 뛰놀게 하는

산행들머리인 안인진항에 꼭 3시간만에 안전하게 대려다 주고 있었다

 

안인진항 오른쪽 주차장 뒷편으로 난 계단을 따라

10시 30분부터 산행 들머리가 시작되었는데

4시간의 능선산행이 끝나는 정동진역에서 2시 30분까지 도착

하여야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횟집하산주파티장에 입장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곱게 협박공갈(?) 치시는 바람에 오십명도 넘는

여성산객들이 줄서있는 조립식화장실앞의 줄서기를 포기하고

나중에 오리궁뎅이 걸음이 되더라도 우선은 맹열히 산타기에

합세하지 않을수없게 되었당 ~ 에궁 ~~~ ㅋㅋㅋ

 

옴메나 ~ 그풍성한 강원도 사람들의 인심은 워디로 갔을까 ~ ?

변해도 한참 변한 인심인것 같어 ~ 우짤라꼬 요로코름 ~~

불친절하고 무지막지한 관광행정에 강원도를 대표하시는

강릉시청근무자 여러분덜의 진심 어린 반성의 시간있으시기 바라고

참말로 화장실에 갈려면 서울까징 가야 할것 같은 황당함이란 ~ ㅋ

아휴 ~~ 함 나와 보시라니깐요  ~~ ㅋ

우예든지간에 몬일이 발생할 동시에 세탁비 청구서를 보내드릴라 캅니당

기대하고 기십시요 ~~~ ㅎㅎㅎ

강원도의 관광진흥을 위하야 함 생각 좀 해보시라요  ~~ ㅎ

<오메 ~ 화장실앞에서 아까운 시간 다 보내고 집에 돌아가기 바쁜디

 누가 퍼질러 앉아서 회먹고 술잔 기울리고 있것습니까요 ~?>

<그럼 우리덜이 북한의 공비처럼 왔다가 공비처럼 도망가 버리면 좋캈시요? >

<우야꼬 ~ 내는 몬삽니당 ~~ >

<오늘은 참말로 인내의 한계가 워디까지인지 시험해 보는날이기도 한가봅니당.ㅋ>

 

바다 ~~~~~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설레임은

게눈 감추듯 사라지고 ~~~~~

<그놈의 화장실 >땜시로 열받어서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는 마음이

숨가빴는데......

산언덕을 올라 섬과 동시에 확트인 시야로

옥빛 푸른 바다가 한가득 차올라서 그만 혼절하는줄 알았당 ~ ㅎㅎㅎ

 

몇초단위로 왔다리 갔다리하는  희노애락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고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이 무리지어 너도나도 터트리는 셔터누르는

경쾌한 소리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쁨에 젖어 들었더라 ~ㅎㅎㅎ

 

내가슴속에 언제나

남몰래 숨겨둔 보석처럼 반짝이는

바다가 거기 있었어요

 

내가슴속 수평선위로

날마다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저푸른 바다 물결위에

환영(幻影)처럼 동그랗게 떠있었어요

 

밝은 햇살 아래

투명하게 반짝이는 비취색 바다 물결이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울 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을까요

 

바람 한점없는 봄날 처럼 포근한 날씨에

두꺼운 방한복을 금새 벗어 놓도록 하였지만

여기저기 얼어 붙은 빙판길 눈길에

안전을 위한 아이젠을 착용케 하였으며

겨울바다의 심오한 푸른빛에

한없이 빠져드는 어쩔수없는 나의 시선은

꿈길을 걷는듯 황홀하기만 하였답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능선길 오르고 내림이 부드럽기만한

능선길은 얕으막한 소나무들이 팔을 벌리고 환영하는듯

나란히 소나무숲 터널을 이루고 산객을 맞고 보내고 있었습니다

 

끝없이 푸른 바다가 맞닿은 해안선은

그림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강릉으로 이어지는

풍요로운 도회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정동진을 향하여 남쪽으로 걸으면

왼쪽으로는 바다가 노래하고

오른쪽으로는 신선들이 노니는 눈덮인 백두대간이

위용을 떨치고 기품있는 모습으로 조용히 서있습니다

 

이보다 더좋을수는 없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게 하는

이곳을 걸어서 40여분만에 도착한곳은

넓직한 평지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사진을 찍습니다

 

우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반대로 찍으면 멋진 스카이 라인이 일품인 산이 배경이되어

인물을 더욱 빛내주는 멋진 추억의 사진이 되겠습니다 ~ ㅎ

 

오늘 오르게 된 이 괘방산(掛膀山 339m)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와 임곡리 모전리 안인진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화비령 북쪽 줄기에 있다

 

괘방산(掛膀山)이란  옛날 선비가 과거에 급제하면

여러사람에게 두루 알리기 위해 커다란 두루마기에

급제한 아들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나란히 써놓은 방을

붙였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임금에게서 합격증서인 홍패(紅牌)와 백패(白牌)를 받으면

그집안의 하인이나 방꾼들이 집으로 희소식을 알리고

괘방산에 방을 걸었다고 전해지고 있는것이다

 

안인진과 정동진을 잇는 능선산행길은

괘방산의 <안보체험 등산로>로 개설된것이다

 

1996년 9월 잠수함으로 침투했던 북한 무장간첩이

도주했던 길로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무장간첩의 도주로를 따라 청학산과 칠성산(953m)까지

등산로가 개설 되었는데

청학산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가면

망기봉(784m) 만덕봉(1035m) 석병산(1055m)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와 만나게 된다

 

괘방산 등산로는 해안선에서 시작하여

표고차 400m를 오르내리는 능선종주 산행코스이며

푸른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의 준령이 한눈에 들어오며

거리에 비해 힘들지 않는 짧은 산행길이라 하겠다

 

소나무숲의 정겨움에 빠져 걷다보면

오솔길 좌우로 그리 크지 않은 잔가지의 진달래 꽃나무의

군락지가 환영(歡迎)의 깃발을 치켜들고 도열한듯

무리지어 서있고

작은 나무들의 무리와 넓은 공터가 있는

패러글라이터 활공장(滑空場)이 나온다

 

발아래로 안보전시관이 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용기와 바다가

안인항이 아스라히 보이며

눈앞에는 삼우봉과 괘방산 정상이 건너다 보인다

 

이곳에서 안보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며

꽤나큰 돌무더기와 만나게 되는곳이

바로 역사깊은 괘방산 성터의 흔적이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평탄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시야에 늘 접하게 되어있는

TV중계탑이 보이고 그오른쪽이 괘방산 정상이며

언제인가 동창의 안내로 가보았던

오대산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등명각가사>와 만날수있다

 

괘일재의 이정표를 따라 능선을 오르면

사람들이 편안히 쉴수있는 친절한 나무의자가 보이고

산아래로 바다와 <하슬라 아트월드>라는

멋진 예술공원을 예약하고 관람하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쉬엄수엄 유유자적 걷다보면 하얀눈을 뒤집어 쓴

초라하지만 결연한 의지로 지켜내려온 토속신앙의

근원지라 할수있는 당집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우측능선은 화비령으로 가는길이며

이곳에서 멀지 않은곳에 안보체험 등산로의 유일한

샘터가 있다 ~~!!

 

소나무숲이 우거진 능선길을 내려서면

아쉽고 소중한 등산길이 끝나가는 신호가 되는

멀리 산위에 커다란 배한척이 바라보이며

바로 그산아래가 정동진역이다

 

자로 잰듯 예정된 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정동진역에 도착한 시각은 2시 30분이었고

30분의 자유시간을 얻어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역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다는 정동진역 바닷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느라고 바닷속의 모래무치처럼

요란법석을 떨며 깔깔대는 몸부림의 시간이기도 하였다 

 

워낙 많은 사람들을 약속된 장소로 이끌어야 하는 

임원진의 수고로움이 눈에 보이는것 같아서

바다를 빠져나오는데 망서림이 없어야 했었고 ~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고 했던가요?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도 무척이나

반가웠었지만요

 

새로 오신 새내기 솔향기님들이 

기존회원 못지 않은 품격을 갖추신 멋쟁이분들이

많으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16좌의 야무진 꿈에 사로잡힌 젊은 청년이여

무지무지 반가웠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 흐믓했던것은

역시 알토란같은 달콤한 부부애로 유명한 분들의

아름다운 젊은 2세들의 늠름한 모습들이었습니다 

 

특출한 인물의 엄마아빠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

조각가의 손으로 빚은듯 의젓하고 잘생긴 남매를 두신

꽃돼지 부부님

행복만땅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답니다

오래도록 마르지 않는 행복함을 이루어 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호호아찌님 노영애님 ~~ !!

딸이 아빠를 닮으면 잘 산다는데 어쩌면 붕어빵 찍어낸듯

아빠를 닮은 따님이 그토록 예쁘고 사랑스러울까요?

 

특별한 재능과 아름다운 외모를 간직한 백화님의 따님은

엄마에게 가슴 따뜻한 좋은친구같은 딸이 되어 줄것입니다

정말이지 너무 예뻐서 꼭꼭 안아주고 싶었답니다

기대하십시요  백화님 화이팅 ~~~ ㅎㅎㅎ

 

미국의 윈스콘신 명문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한다는

바다지기 따님은 더욱 분발하셔서 멋진꿈 이루어 내시길 ....

얼마나 어여쁘고 장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비온뒤의 죽순처럼 파릇파릇 잘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는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     *     *

멋진 하산주 파티를 기대하면서

서서히 주차장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어 ~ 어 ~~> 하는 외마디 소리와 함께

차가 부딪치며 긁히고 있는 안스러운 느낌에

밖을 내다 보았을때 ~

 

우리차 운전석으로 돌진해온듯한 검은 승용차가

자신의 왼쪽으로 주차된 차들과 부딪치지 않으려고

우리차와 심한 접촉을 일으킴으로서  ~~

 

없었으면 아주 좋았을 불쾌한 사고 때문에

에혀 ~ 속이 보글보글 끊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와 ~~ 우째서 그리 무모하당가요?

워디라꼬 함부로 겁도 없이 냅다 들이민당가요?

에혀 ~ 몬사릉 ~~ ㅋ

 

그운전자 한마디만 해봐라 ~~

걍  ~

팔을 걷어 부치고 바닷물에 시원하게 헹구어 주고 싶어서

잽싸게 내렸더만 ~~

 

그멋진 검은 그렌저 승용차의 운전석 뒷문이

움푹하게 찔그러져 있고

운전자는 누구인지 알수없게

짹 ~ 소리로 없구....구....구...

 

우리 예쁜 리무진은 껍질이 벗겨지고

조금 긁힌 자국이 몹시 흉해 보이진 않았지만

에혀 월메나 아팠을꼬 ~~

 

결국 각자가 수리하기로 결정하셨다는데

기사님 마음 아프시지요?

그래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셔서 그분도 감사히 여길거에요

하루속히 상처가 아물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

소주잔이 종이컵속에 들어가서

맥주에 목욕을 하구요 ~~ ㅎ

짠 ~~~~ 함시로 ~

계속적으로

 

<솔향기 미인을 위하여 ~ !!>

<솔향기 미인의 발전을 위하여 ~ !!>

~~ 로 이어지고

 

영보이의 믹싱 솜씨 따라

신바람난

<노털카~~>와

<원 ~샷>의 노래가

그야그가 계속적으로 이어질뻔 했었는디요

 

부회장님 사모님이라꼬

어깨에 심드러간 우리 아우님이

내를 잡아 댕겨다가

파란들 대장님의 사랑하는 사모님옆에

보리자루처럼 내동댕이 치는 바람에

술한잔도 못마시는 까꿍이의

재미난 뺑돌아 버리기 게임이 싱겁게 끝나 부릿당게요

에혀 ~~ 몬사릉 ~~ 케엑 ~~ ㅋㅋㅋ

 

아무리 막강한 파란들 대장님의 사모님이시지만

너무 어여쁘신것은 절대로 용서를 못합니다

 

예쁘게 하고 오면 안되는 것은

옛사랑님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발 예쁘게 하고 오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쨌든지간에 파란들 대장님의 사모님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파란들 대장님은 복도 많으신것 같구요

사모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반갑고 마음 놓이는지 모릅니다

 

산과바다를 사랑하는 까꿍이는요

힘들어도 원칙대로 사는것을 사랑합니다

오늘처럼 고향의바다가

그토록 아름다워 보인적도 없었던것 같았구요

오늘처럼 그렇게 행복했던적도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솔향기님 여러분들께서도

저처럼 행복했던 괘방산 산행이었기를 바라면서

다음산행지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면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2008년   1월   28일   늦은밤 ~ 까꿍이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