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73)
-
Temptations
국적 :미국, 디트로이트멤버:에디 켄드릭스, 폴 윌리엄스, 멜빈 프랭클린오티스 윌리엄스, 엘브릿지 브라이언트데뷔년도:1960년장르: 리듬 앤 블루스No.1 히트곡:4곡My Girl('65 1주간), I Can't Get Next To You('69 2주간)Just My Imagination('71 2주간), Papa Was A Rolling Stone('72 1주간)주요기록 및 활동상황1962년: 모타운 레코드사와 계약1965년: 싱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랭크1969년: 슈프림스와 발표, 빅 히트1970년: 빌보드지가 뽑은 60년대 최고의 리듬 앤 블루스 그룹 - 흑인의 음악인 R&B를 세계적인 장르로 보급시켰던 그룹 -1971년: 싱글 발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기록 - 이시기부터 발라드 스타일..
2024.10.15 -
Thursday
미국 뉴저지 출신의 5인조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 서스데이의 3집 앨범. 서스데이는 현재 포스트 하드코어씬에서 가장 촉망받는 그룹이다. 그들은 하드코어 펑크의 순수 미학을 그대도 물려받으면서도, 음악적인 면에서는 유연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멜로 코어를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이모 코어 스타일로 서스데이의 음악을 분류하기도 한다.이번 신보에서 잘 나타난다. 울부짖음과 노래를 번갈아 부르면서도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사운드는 큐어나 스미스, 유투를 연상시킨다. 보컬리스트 제프 리클리의 역량이 잘 드러나는 'Asleep in the chapel', 드라이브감이 넘치는 'Steps ascending' 등의 곡들이 대표적이다.
2024.10.15 -
Thrills, The
팝 음악을 듣다 보면 밴드나 가수의 바이오그래피를 살펴보지 않아도 어느 나라 출신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때가 많다. 아무리 글로벌화가 됐다고 하더라도 그 나라만의 고유한 특성은 절대 간과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서구의 대중 음악을 영․미 팝 음악으로 칭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히 영국과 미국이 대중 음악의 중심지이기 때문이 아니라, 두 나라만의 고유의 음악적 특성이 있기에 서로 하나의 카테고리로 정의 내리지 않고, 국적으로 구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스웨디시 팝, 아이리시 팝 등으로 스웨덴, 아일랜드의 팝 음악을 분류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하지만 이번에 국내에 발매되는 스릴스의 데뷔 앨범 를 듣다보면 상기한 방정식들은 여지없이 대입이 불가능하게 된다. 달콤한 보컬 하모니, 아기자기한..
2024.10.15 -
Salt-N-Pepa
데뷔/결성: 1985활동/시기: 1980, 1990년대멤 버: 셰릴 제임스(Cheryl 'Salt' James), 샌디 덴튼(Sandy 'Pepa' Denton), DJ 라토야 핸슨흑인 여성 3인조 솔트 앤 페파는 1980년대 중·후반 남성지배하의 힙 합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했던 여성 랩 트리오다. 이들은 성차별적이고 마초적이던 남성 힙 합 뮤지션들에 대항하여 '여성 랩'의 분야를 개척했다.이들이 설파한 '남성에 대한 여성의 힘'이라는 강력한 문구는 90년대 이후 TLC, 올 세인츠 같은 힙 합 계열의 여성그룹들이 번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힙 합과 팝이 크로스오버된 이들의 음악은 동료그룹 엔 보그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들보다 더욱 강한 비트와 둔중한 베이스, 파워 넘치는 래핑이 이들만이 갖는 ..
2024.10.15 -
Saigon Kick
데뷔/결성: 1988년활동/시기: 1980, 1990년대멤 버: 기타리스트 제이슨 빌러(Jason Bieler), 드러머 필 바론(Phil Varone), 베이시스트 톰 디파일(Tom Defile), 보컬리스트 매트 크레이머(Matt Kramer)사이공 킥은 팝 메탈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1980년대의 끝자락에 등장하여 현재까지 힘겨운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그들이 대중들의 뇌리에 잠깐 이나마 머문 적은 1992년 러브 발라드 'Love is on the way'가 빌보드 톱 20에 진입했을 때였다.소속사와의 갈등, 멤버간의 의견 차로 인한 라인업의 변화, 음악 조류의 급격한 지각 변동 등으로 인해 그들은 번번이 의욕적인 행보를 접어야만 했고, 이제는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아니 관심조차 주지 않..
2024.10.15 -
Sade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제목 처럼 팝계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 1980년대에 마이클 잭슨, 라이오넬 리치, 프린스, 레이 파커 주니어 등은 흑인뿐만 아니라 백인들한테서도 상당한 지지기반을 획득했고, 이것은 곧 블랙뮤직의 대중화로 이어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흑인 음악의 변질이라며 환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샤데이는 이렇게 회색(?)으로 변색되던 검은 음악을 다시 정상의 궤도에 올려놓음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켰다.샤데이의 음악은 검정색 테두리 안에서 다중적(多重的)이다. 리듬 앤 블루스와 재즈, 소울이 있고, 펑키(funky)함도 한 기둥을 이루고 있다. 노래의 분위기마다 그녀는 카멜레온처럼 변신하지만 일정한 스타일이 있다. 그것은 샤데이의 관능과 유연함이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백..
2024.10.15